▒  게시물 분류 및 제목 :  운명이다
   ▒  글작성인 : 문재인    작성일자 : 11-06-29 13:03
조회 : 1,357  

나야말로 운명이다

그를 만나지 않았으면 적당히 안락하게,
적당히 도우며 살았을지 모른다.
그의 치열함이 나를 늘 각성시켰다.
그의 서거조차 그러했다.
나를 다시 그의 길로 끌어냈다.

대통령은 유서에서 '운명이다'라고 했다.
속으로 생각했다.

나야말로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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