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물 분류 및 제목 :  2013년 여름
   ▒  글작성인 : 윤정구    작성일자 : 13-08-0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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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여름 Ithaca를 방문한 제자 문권기. 권기는 지금 박사과정 코스웍을 마치고 박사논문을 준비하고 있는 중. 경영학에서 생산 OR을 전공하고 있는 장래가 총망되는 학생임.  사진은 코넬대학이 있는 Ithaca의 Stewart Park.

올해로 16년째 여름을 코넬에서 보내고 있는 중. 초기에는 거의 두달을 채워가며 연구했으나 요즈음에는 8월말은 가족들과 같이 보내기 위해 한달 10일 정도만으로 머무는 것으로 조정했음. 코넬이 있는 이타카는 우리나라 개마고원과 같은 위도에 위치한 고원과 호수지대로 이뤄진 아름다운 시골마을로 여름의 온도가 20도 안팍이어서 여름에 집중적으로 연구하기는 최상의 기후조건임. 머무는 집도 에어콘이 있지만 거의 사용하지 않고 아주 더우면 팬을 돌려가며 지내는 정도임. 어떤 날 아침과 저녁은 추워서 긴팔 긴바지를 입고 다님. 대신 겨울에는 눈도 많이 오고 엄청 추워서 혹독한 겨울을 보내야함. 코넬대학교 학생들의 자살율이 1등인 것도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와 겨울의 혹독한 기후가 상승작용을 일으킨 결과로 분석됨.

올 여름에는 우리 공동연구팀인 코넬의 Ed Lawler교수와 USC의 Thye교수와 Micro Order & Social integration이라는 제목의 책을 공동집필하고 있음. 이 책은 미국에 학회에서 최우수학술상을 받은 Social Commitments라는 책에 이은 두번째 공동저작임. 다른 한 편으로는 그간 코넬대 조직행동론 실험실에서 Ed Lawler교수님의 주도하에 학기 중에 수집해 놓은 데이터를 분석해서 몇 편의 paper로 완성하고 있는중. 요즈음 수집한 데이터에서의 주제는 주로 팀에 대한 것임, 구체적으로, 1. 팀에서 task structure와 Incentive 중 어떤 것이 더 팀과정에 더 의미있는 효과를 산출하는지, 2. 팀의 성과는 인센티브에 의해서 더 결정되는지 팀 내 구성원들간의 상화작용의 결과에 의해서 결정되는지, 3. 팀내에서 정서전이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또 정서전이는 팀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