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물 분류 및 제목 :  용기내 진짜를 보다
   ▒  글작성인 : Administra…    작성일자 : 20-07-11 15:07
조회 : 41  

용기내 진짜를 봤다:
어제는 단체 사진을 찍었는데
사람들은 마스크를
벗지 않았다
진짜를 공개하지 않고
덮고 사는 삶이
일상이 되었다
오늘은
용기를 내서
마스크에 숨겨졌던
진짜 마스크를
보았다
우리는 언제쯤이면
연인, 친구 앞에서
당당하고
씩씩하고
늠늠하게
이게 내 얼굴이야 라고
나를 세울 수 있을까?
용기를 내야 진짜를 만나는 서러움을
언제쯤 벗어버릴 수 있을까?
여름이 지나고,
찬바람이 불면
그런 세월이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