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의 반란을 경계하라:
리더십의 권리장전
많은 사람들은 리더하면 카리스마가 있어야 한다는 신화적 믿음을 가지고 있다. 경기가 어려워지고 불확실해지자 카리스마들이 사람들의 신화적 믿음에 기생해서 부활을 꿈꾸고 있다. 카리스마는 구성원의 마음 속에서 태어난다. 특히 가짜 카리스마는 연기를 통해서 카리스마로 태어난다. 연기자에 카리스마가 많은 것도 같은 이유이다. 반대로 구성원 마음 속에 카리스마가 뿌리내리지 못하면 카리스마는 태어날 수 없다. 연기를 통해서라도 카리스마로 인정받으려는 욕구는 리더십의 갑질행위를 조장한다. 이런 리더의 갑질행위에서 벗어나 리더로서의 권리를 스스로 주장하는 것이 진성리더십의 원리이다. 가짜 카리스마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자신에 맞는 리더십을 스스로가 디자인하고 자신이 변화를 통해 자신의 리더십을 스스로 검증하는 것이 초연결사회가 요구하는 리더십의 새로운 권리장전인 진성리더십 원리이다. 카리스마의 압제로부터 리더십 노예해방 선언이다. 이런 진성리더십을 통해서만 리더는 구성원들에게 리더로의 신기루로서의 변화가 아니라 리더의 품성의 향기가 뜸북 담긴 진실된 변화를 체험하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