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3-02 12:26
[N.Learning] King 목사 연설문
 글쓴이 : 윤정구
조회 : 4,160  
 

나의 친구들이여, 나는 오늘 여러분께 다짐합니다.


오늘과 내일 어떤 역경을 만난다 할지라도,

나는 아직도 꿈이 있다고.


그 꿈은 아메리칸 드림에 깊이 뿌리를 둔 꿈입니다.

언젠가는, 이 나라가 일어나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태어났다“라는 진실을 자명하게 받아들이고 이 강령의 참뜻대로 살아가는 날이 있을 것이라는 꿈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조만가, 조지아의 붉은 언덕 곳곳에서

노예의 아들과 딸들이 노예주인의 아들딸들과

형제애의 식탁에 함께 앉아 있는 날을 보는 것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조만가 부정과 압제의 열기에 달떠 있는 버려진 미시시피의 사막이

자유와 정의의 오아시스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나의 네 자녀가

피부색에 의해 평가 받기보다는 인품에 의해서 존경받을 수 있는

그런 나라에서 살게 될 것이라는 꿈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인종차별주의자들이 가득한 앨라배마,

연방정부의 법과 조치를 따르지 않겠다고 공언하는 주지사가 있는 앨라배마 주,

언젠가는 바로 그 앨라배마 주에서,

어린 흑인 소년들과 소녀들이, 어린 백인 소년들과 소녀들과

형제자매로서 손을 맞잡을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는 꿈이 있습니다.

오늘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모든 골짜기들은 메워지고,

모든 언덕과 산들은 낮아지고,

거친 곳은 평평해지고, 굽은 곳은 펴지고,

하느님의 영광이 나타나,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이 그 영광을 보게 될 것이라는 꿈이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희망이며,

이것이 내가 남부로 돌아갈 때 함께 하게 될 믿음입니다.


이 믿음으로서,

우리는 절망의 산을 깎아 희망의 단단한 주춧돌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믿음으로써,

우리는 소리만 요란한 불협화음을 아름다운 형제애의 교향곡으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믿음으로써, 우리는 마침내 자유로워 질 것이라 믿으면서,

함께 일하고, 함께 기도하며, 함께 투쟁하며, 함께 감옥에 가고,

함께 자유를 위해 버텨낼 것입니다.


이 날이 모든 하느님의 자식들이

새로운 의미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바로 그 날이 될 것입니다.


하느님의 나라, 달콤한 자유의 땅, 내가 노래하는 모든 것의 나라,

조상들이 묻혀있고, 순례자의 자부심이 있는 땅,

이 모든 산으로부터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합시다.


미국이 위대한 나라가 되려면,

이것은 실현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뉴햄프셔의 경이로운 언덕으로부터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합시다.

뉴욕의 산맥들로부터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합시다.

펜실베이니아의 높다란 얼리게니 산맥으로부터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합시다.

콜로라도 눈 덮인 로키 산맥으로부터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합시다.

캘리포니아의 굽이진 비탈로부터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합시다.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조지아의 스톤 산으로부터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합시다.

테네시의 룩아웃 산으로부터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합시다.

미시시피의 크고 작은 모든 언덕으로부터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합시다.

모든 산으로부터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합시다.


자유가 울려 퍼질 때,

모든 마을과 부락으로부터, 모든 주와 도시로부터,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할 때,

모든 하느님의 자식들이, 흑인과 백인이, 유대인과 이교도들이,

개신교도와 가톨릭교도들이, 손을 잡고 옛 흑인영가의 구절을 노래 부를 수 있는

그날을 우리는 앞당길 수 있을 것입니다.


마침내 자유로워질 것입니다.

마침내 자유로워질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희는 마침내 자유로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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