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9-17 10:06
[N.Learning] 한국 정치인들의 수준 갈라치기와 연기력
 글쓴이 : Admini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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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인들의 수준
갈라치기와 연기력
국힘당이 20대와 여성에 대해 정치공학적 갈라치기를 통해 순간적인 승리를 취했다가 회복하기 어려운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고도 한 공당의 대표로 나선 사람이 이런 정치공학적 발언을 할 수 있을까?
초등학생도 다 읽는 이런 초보적인 맥락도 읽지 못한다면 이 분은 정말 머리가 있는 것일까?
이 분 머리 속에 국민은 누구인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고 가난한 사람 못배운 사람은 이미 국민자리에서 해고시킨 것일까? 힘들고 어렵고 가난한 국민을 해고시킬만큼 국회의원이 그렇게 높은 자리인가? 평소 이분의 숨겨진 속마음은 무엇이길래 이분의 머리 속에 죄없는 국민이 속절없이 갈라치기 당하는 것일까?
정치하는 사람의 속마음과 겉마음이 다르다면 그냥 속마음을 숨겨가며 연기에 능숙한 유사휘발류같은 유사정치인일 뿐이다. 윤대통령이 국민을 소수의 금쪽같은 자기편과 다수의 남의 편으로 갈라치기 하고 있다는 속마음이 들켜서 주장하던 진정성을 상실한 곤혹스러운 상황을 눈으로 목격하고도 갈라치기를 따라 하는 만용을 부릴 수 있을까?
진정성이란 속마음과 겉마음이 같아서 연기할 필요가 없는 상태를 뜻한다. 죽을 때까지 연기를 지속할 뛰어난 연기력이 없다면 갈라치기를 포기하는 것이 그나마 최소한의 진정성을 보전받는 길이다.
요즈음과 같이 변화가 상수인 시대에는 누구나 실수를 저지를 수 밖에 없다. 신만이 실수하지 않는다. 스포츠단의 뛰어난 감독은 대부분 후반전에 이기는 감독이다. 전반의 실수로부터 학습한 내용을 후반에 반영하는 순발력이 있기 때문이다. 인간인 이상은 자신의 실수나 남의 실수를 반면교사로 삼아 다음 기회에는 실수를 범하지 않는 사람으로 매일 거듭나는 방법 밖에는 달리 특별한 학습 방법이 없다.
모름지기 진정성이 있는 정치가라면 학습하는 죄인의 자세로 갈라치기가 지속되면 누가 가장 고통받을 것인지를 가늠해서 더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포용적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지 않을까? 세대가 어려서 아직 가진 것도 없고 못배우고 가난한 사람들의 고통이 해결되어 이들도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나라가 미래가 있는 나라이다.
맥락도 읽지 못하고 학습도 하지 못하는 죄인은 정치가가 아니라 그냥 죄인이거나 진정성을 연기하는 사람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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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저학력 저소득층에 실제 국힘 지지를 많이 한다는 기사도 과학적 이거나 인과적 주장과는 거리가 먼 비과학적 주장이다. 실제로 지지율에 영향을 미친 그때 마다의 정치적 이슈를 잡아내 변수로 도입해 통제하면 이런 계층이 지지율에 미치는 영향력은 전부 눈녹듯 사라진다. 이런 것을 거짓상관관계(spurious correlation)이라고 칭한다. 이런 과학적 논리를 모르는 사람들은 상관관계나 빈돗수처럼 겉으로 보이는 거짓을 보고 인과적 사실인 것처럼 주장하여 혹세무민한다. 데이터에 근거했다고 다 진실된 주장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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