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4-03 22:11
[N.Learning] 회사는 리더의 크기만큼만 자란다
 글쓴이 : 윤정구
조회 : 2,812  

구성원과 회사는 리더의 그릇의 크기만큼만 자란다.

회사가 잘 되고 구성원들도 행복해가며 성장하는 회사를 보면 이 회사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리더들이다.

잘 되는 회사가 얼마나 잘 되고 구성원들이 얼마나 잘 성장하는지의 정도를 연구해보면 이 또한 리더가 가지고 있는 그릇의 크기와 관련이 되어 있다. 회사나 구성원들은 대부분 리더가 가진 리더로서의 그릇의 크키만큼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리더가 가진 그릇의 크기는 리더의 철학적 정신세계의 그릇, 전략과 비즈니스를 구상할 수 있는 역량의 그릇, 리더가 가진 따뜻하고 겸손한 마음의 그릇이 그것이다.

회사나 구성원들이 리더의 그릇의 크기만큼만 자란다는 것을 받아들이면 리더는 자신의 일신의 성공도 문제이지만 리더가 행사하는 구성원과 회사에 대한 사회적 책무는 더 크다. 그릇 크기가 안 되는 리더와 같이 일할 경우 큰 열망과 능력을 가진 구성원들을 담을 수 없기 때문에 넘쳐 흘러서 다른 회사로 떠나는 문제도 결국은 리더의 사회적 책무의 문제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회사가 내야할 성과와 변화를 채우지 못하고 그릇에서 새나가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도 결국은 그릇 크기가 안 되는 리더가 초래한 사회적 문제이다.

그릇의 크기와 리더가 실제 업무를 위해 행사하는 능력과 동일시할 필요는 없다. 리더는 그릇이어서 능력있는 부하들을 알아보고 이들을 담을 수 있으면 되는 것이다. 이들 구슬들을 엮어서 목걸이로 완성할 능력이 있으면 되는 것이지 자신이 나서서 구슬이 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리더가 실무에서 부하와 능력으로 경쟁할 수는 없다. 이런 리더는 리더십의 월권을 행사하는 리더이다.

리더는 구성원들이 전문가적 기질을 발휘해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운동장이 되어 준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이 운동장에서 뛰었기 때문에 유명선수가 생기고 성과가 생기면 구성원과 같이 공유할 수만 있다면 리더는 리더로서의 최소한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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