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어려워져 다른 모든 기업들이 헤메고 있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역설적으로 회사의 기업가치와 재무적 성과가 급성장하는 회사들에 관심이 쏱아지고 있다. 사랑받는 기업 (Firms of endearment)이 바로 그런 회사들이다.
이런 회사들은 기업가치만 높은 존경받는 회사들과도 구별된다. 존경받는 회사는 회사제품에 대한 평판이 다른 회사와 달리 월등하거나 그 회사의 브랜드 파워가 높을 때 쓰는 말이다. 그러나 존경받는 회사 모두가 다 사랑받는 회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존경은 자신들과는 별개로 다른 사람들이 부여한 것이기 때문에 속으로 회사를 어떻게 운영하던 경영자가 전략을 잘 활용해서 달성할 수 있는 측면이 있다. 극단적으로 존경받는 기업은 고객에게 연기와 포장을 통해서도 달성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랑받는 기업은 기업 구성원이 자신들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기준을 가진 회사를 말한다.
사랑받는 기업들의 특징으로 이야기 되는 것을 거론해보면
1. CEO나 임원들과 직원들간의 연봉의 차이가 존경받는 회사보다 훨씬 낮다.
2. 진정성을 가지고 고객, 주주, 종업원들과 정서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3. 종업원에게 성장체험을 제공해주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한다.
4. 전통적인 마케팅 모형과 전략을 거부한다.
5. 일과 놀이를 조화시킨다.
6. 전통적인 신조를 자유롭게 도전한다.
7. 법을 넘어서 자신만의 더 높은 가치기준을 준수한다.
8. 미션에 따라서 장기적 관점으로 경영한다.
사랑받는 기업 리스트:
구글 Google, 뉴발란스 New Balance, BMW, 사우스웨스트 항공 Southwest, 스타벅스 Starbucks, IDEO, REI, 엘엘빈 LL Bean, 웨그먼스 Wegmans, UPS, 이케아 IKEA, 젯블루 JetBlue, 조던스 퍼니쳐 Jordan's Furniture, 존슨앤존슨 Johnson & Johnson, 카맥스 CarMax, 캐터필러 Caterpillar, 커머스뱅크 Commerce Bank, 컨테이너 스토어 Container Store, 코스트코 Costco, 트레이더 조 Trader Joe's, 팀버랜드 Timberland, 파타고니아 Patagonia, 할리데이비슨 Harley-Davidson, 혼다 Honda, 홀푸드 Whole Food 등등.
한국에도 이런 사랑받는 기업이 있을까요?
여러분의 추천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