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교육대가 화려하게 부활되었다.

정치적 의도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저성과자로 분류해놓고 이들을 대상으로 삼청교육대 훈련을 시킨 시대착오적 회사가 등장했다. 이름자체로도 무슨 마피아 집단을 연상시키는 마사회가 그 주인공이다.

신자유주의 시대에 사람을 쓰는 원리인 인적자원관리란 학문은 사람들을 자원처럼 물건처럼 쓰다가 유용성이 떨어지면 버려도 된다는 믿음을 강화시켰다. 마사회 같이 사람들의 사행심을 조장해서 돈을 번 천부들은 아직도 이런 시대착오적 원리가 작동될 수 있다고 믿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