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1-10 15:16
[N.Learning] 평범한 나도 카리스마가 넘치는 존경받는 리더가 될 수 있을까?
 글쓴이 : 윤정구
조회 : 1,605  
나도 카리스마가 넘치는 존경받는 리더가 될 수 있을까?

지금까지 카리스마 하면 타고난 사람이라는 잘못된 신화에 의해서 경도되어 있었다. 나는 사람은 누구나 노력에 의해서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카리스마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카리스마의 삼대요소는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과, 비전을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역량과, 구성원과 함께 약속한 비전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성품이다.

리더라면 지금 우리는 어디에서 왔고 어디에 서 있으며 어디로 갈 것인지에 대한 리더십 지도가 필수적이다. 이런 정체성에 대한 아이디어가 없는 상태에서 남들이 시키는 일만 잘 하는 사람은 행동대장이지 리더라고 하지는 않는다. 조직에서 맡겨진 단기적 성과를 잘 내지만 이 성과가 장기적으로 조직을 어디로 이끌고 가고 있는지에 대해서 판단중지한 사람은 아무리 성과를 잘 내도 리더가 아니다. 리더는 자신과 같이 일할 경우 조직이나 구성원들이 어떻게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 성장에 대한 명확한 그림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는 이 비전을 현실로 구현시킬 수 있는 차별적 역량이다. 리더가 설파한 미래의 비전은 미래에 대한 약속이다. 구성원들은 이 약속이 현실이 될 수 있는지 지켜질 수 있는 약속인지에 대한 판단을 리더가 가진 역량의 수준을 가늠해서 판단한다. 리더가 능력이 있을수록 부하들은 그가 한 약속이 현실로 구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셋째는 리더의 성품이다. 설사 리더가 능력이 뛰어나서 비전을 구현하는데 성공하더라도 마지막 순간에 비전의 성과물을 자신이 다 챙겨갈 것이라고 생각하면 구성원들이 리더가 설정한 비전의 약속을 신뢰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 리더는 끝까지 구성원들과 동고동락을 같이할 믿을만한 성품을 갖춘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지 않으면 리더가 설파한 비전이 구성원들의 마음 속에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다. 부하들은 이런 리더의 성품을 어려운 상황에서 리더가 어떻게 나오는지를 보고 판단한다. 어려운 상황에서 구성원들보다 더 많이 희생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구성원들은 리더의 성품을 신뢰할 것이다. 또한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모습, 구성원들 공정하게 대하고 이들의 성장을 바라는 마음 등이 리더의 성품에 대한 판단을 구성한다.

카리스마는 단순히 비전과, 역량과, 성품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 탄생하지 않는다. 리더가 자신이 설파한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서 보여준 역량과 성품이 보통 사람에게는 쉽게 보여지지 않을 정도의 차별성을 보일 수 있을 때 구성원은 아 나는 저분 정도의 연배가 되어도 저렇게는 못할 것 같다는 심정이 들 때, 즉 리더가 나의 경쟁대상이 될 수 없음을 인정할 때 리더를 아무 조건없이 리더로 받아들여 존경하게 된다. 이를 위해서는 차별적 역량과 차별적 성품이 전제조건이다. 이런 차별적 성품과 차별적 역량이 실제로 구현되어서 보여질 때 리더는 부하들의 마음 속에서서 카리스마로 태어난다. 카리스마는 부하들의 마음 속에서 태어나는 현상이다.

구성원들과 공유할 수 있는 비전과, 차별적 역량과, 차별적 성품은 타고난 것이라기 보다는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서 누구나가 구축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카리스마는 자신의 그렇게 되기를 선택하고 그렇게 되도록 훈련함에 의해서 누구나가 될 수 있는 리더십의 속성이다. 여기에 남여, 혹은 나이, 학력은 카리스마로 태어나는데 전혀 장애가 될 수 없다. 누구나 노력에 의해서 카리스마로 태어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카리스마는 이 리더가 제시한 비전이 자기 집단만의 집단 이기주의를 채우는 비전인지 아니면 자신 집단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공동체를 같이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비전인지에 따라 결정된다.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카리스마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