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1-12 20:52
[N.Learning] 세상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믿음으로 먼저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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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윤정구
 조회 : 3,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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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믿음으로 먼저 태어난다.
결국 세상은 누군가의 간절한 믿음의 산물이다. 지금 우리가 아주 자연스럽게 향유하고 있는 기술적 진보나 역사적 진보도 결국 수년전 수십년전 누군가의 그에 대한 간절한 소망과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어느 날 빛을 보게 된 것이다. 세상은 항상 사람들의 믿음과 소망 속에 먼저 태아로 태어나고 세상에서 성인으로 자라난다. 믿음이 없었다면 세상의 진화도 없었다.
믿음은 사람들에게 프레이밍이라는 색안경 하나씩을 선사한다. 믿음이 생기는 순간 세상은 이 믿음의 색안경으로 채색되어 해석되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프레이밍이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세상을 주체적으로 재구성해내지 못한다. 다른 사람이 주장하는 의견에 따라 평생 휘둘리는 삶을 살다가 죽는 순간까지도 자신만의 길을 찾지 못한다. 이들은 삶자체가 흔들림이다.
현명한 사람들이란 자신이 믿음의 색안경을 끼고 사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다. 자신이 믿음의 색안경을 끼고 세상을 본다는 자각은 이들이 도그마에 빠지는 것을 막아준다. 이들은 다른 사람도 색안경을 끼고 자신을 보고 있다는 것을 안다. 이들은 성장하는 이유는 믿음의 차이를 인정하고 여기서 더 나은 믿음을 찾아나서 더 나은 색안경을 마련하는 법을 알기 때문이다.
믿음은 자신의 삶의 스토리를 구성해주는 플롯이 되기도 한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이 믿음에 기반해서 세상에서 경험하는 모든 에피소드들이 일관되게 통합되어 스토리로 만들어진다. 이들은 죽는 순간 세상에 이들만의 스토리를 남긴다.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자신의 스토리를 만드는 플롯이 없어서 이들의 세상은 서로 연관이 없는 에피소드의 연속이 된다. 이들의 스토리는 일관성이 없어서 이들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순간 아무도 기억해주는 사람이 없다. 정말로 허망한 삶이다.
믿음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믿음의 내용이 가장 중요하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믿음은 그것을 씨앗으로 세상을 토양으로 그런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반면 건강하지 못한 믿음은 그것을 씨앗으로 세상을 토양으로 건강하지 못한 세상을 만들어나간다.
믿음은 비슷한 믿음과 만났을 때 믿음의 신크로나이즈 현상을 일으켜 세상에 더 큰 파장을 창출하게 된다. 나쁜 믿음도 신크로나이즈 되고 좋은 믿음도 신크로나이즈 된다. 좋은 믿음의 신크로나이즈는 믿음의 토양을 건강하게 만들어 좋은 믿음을 장기적으로 건강하게 재생산해내는 토양을 만들어 내는 반면 나쁜 믿음은 믿음의 토양을 산성화 시켜 결국은 죽음의 길에 이르른다. 나쁜 사람들의 삶이 단기적으로 승승장구하지만 결국 종국에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원리가 여기에서 나온다.
좋은 믿음으로 한 평생을 삶에 의해서 나는 나로인해 세상에 따뜻하고 행복한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이된다. 내가 세상에 다녀감에 의해서 세상이 좀 더 따뜻해지고 행복해질 수 있는 스토리가 완성되고 이 스토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 스토리를 자신의 스토리를 완성하는 대본의 플랫폼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 사람의 삶은 누군가의 대본이되어 세상에 영구히 보존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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