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5-20 09:30
[N.Learning] 진정성 없는 CEO는 조직에서 갑질의 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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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윤정구
 조회 : 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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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易地思之) 대 아전인수는( 我田引水)
진정성의 정의는 한 마디로 "자신에게 진솔한 (True to Oneself) 상태가 되는 것"이다.
자신에게 진솔한 상태를 유지한 사람들은 굳이 연극을 하며 남들에게 잘 보여야 할 이유가 없다. 자신에게 진솔한 스토리의 삶이 그대로 외부사람들에게도 자연스럽게 표현되면 다른 사람들도 사람인 이상 그 진정성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에 대한 진솔한 스토리가 없는 사람들은 이 진정성의 부재가 다른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다른 사람에게 자신은 진솔한 사람이라는 것을 적극적으로 연기해야 한다. 이 연기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다른 사람들에게 신뢰를 심어 주는데 실패하기 때문에 인생이 고단해진다.
진정성이 없는 사람이 발각되는 것은 순전 이 연기력의 부재 때문이다. 자신을 보좌하는 측근들에게는 평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 구박하거나 쌍쏘리를 내다가 기자나 중요한 외부인들에게는 멋있고 친절한 사람처럼 연기하는 CEO나 정치가들이 대표적이다. 문제는 이들의 자신의 부하에게 보이는 진정성 없는 모습은 부하들도 고스란히 학습해 이 부하들은 자신보다 지위가 낮은 사람들에게 똑 같이 연기한다. 결국 조직에서 발생하는 갑질은 CEO나 책임자의 진정성 없는 모습에서 발인한다, 진정성이 없는 사람은 모든 중요한 사람이나 중요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일관되게 똑 같은 연기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들은 모습은 언젠가는 발각이 되기 마련이다.
진정성이 있는 삶의 스토리를 가진 사람들은 자신에게 소중한 삶의 스토리가 다른 사람의 마음에 울림을 주지 못할 경우 절대로 구현될 수 없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잘 알고 행동한다. 다른 사람들은 자신의 진정성있는 삶의 스토리를 성공적으로 구현하는데 도와 줄 성공의 파트너이다. 이들은 자신의 가슴이 뛸 때 다른 사람의 가슴도 같이 뛰게 하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이들에게 자신이 소중한 만큼 남들도 소중한 것이 너무도 당연하다. 이런 관계속에서 삶을 살다보면 서로간의 관계가 투명해져서 서로간의 일을 도모하는데 관게적 비용이 가외로 들어가지 않는다.
진정성 있는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관계에서 가장 많이 염두에 둘 것 같은 단어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이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먼저 배려하고 생각하며 행동하라는 뜻으로 자신의 논에 물대기만을 주장하는 아전인수( 我田引水)의 반대이다.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우하는 CEO나 조직의 책임자가 있는 진정성 넘치는 조직에서는 갑질이란 먼나라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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