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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16 11:15

[N.Learning] 실패와 성공의 갈림길에 서서

글쓴이 : 윤정구

실패와 성공의 갈림길에 서서:

오늘 신문을 모니터링 해보니 실패와 어려움이 성공을 만든다는 화두가 특히 많은 것 같다.

"일본 젊은이들이 성공하기 어려운 이유는 실패를 두려워하는 문화가 뿌리 깊기 때문이다"

- 한국경제, 연구중심대학 총장회의 토교공대 미시마 요시나오 총장 -

"한국 젊은이들도 마찬가지다." "결국 실패가 많을수록 실패에 포기하지 않았을수록 성공에 가까워졌다는 징조다"

-한국경제, 연구중심대학 총장회의 카이스트 강성모 총장

"성공하고 싶다면 강한 상대와 부딪쳐 맷집부터 길러라"

-조선일보, 히딩크 감독 덕성여대 특강

"아무리 힘들 일 시켜도 못하겠다는 말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그 일을 해내지 못하면 내 여자 후배들에게 앞으로 그 일이 절대로 주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동아일보 신 여성시대, 직접 만나본 여성리더들, 현대중공업 산전기기 영업부 나숙인과장 -

핵심은 실패와 어려움에 대해서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결국 성공을 결정한다는 점이다. 실패와 어려움을 있는 그대로 실패와 어려움으로 인식하게 되면 결국 세상이 명하는대로 나에게도 실패와 어려움으로 끝나지만 인간은 이런 현실을 주체적으로 해석해서 자신의 것으로 재구성하는 주체적 자율성이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에게 닥친 실패와 어려움를 실패와 어려움로 받아들이기를 거부한다면 실패와 어려움은 더 이상 우리에게 실패와 어려움을 강요할 수는 없다.

결국 세차게 문을 두드려오는 실패와 역경에 굴복해 문을 열어주고 받아들이는 사람은 집주인이자 자신 운명의 주인인 자기 자신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