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3-03 17:26
[N.Learning] 왜 대부분의 리더들은 소통에 실패하나?
 글쓴이 : 윤정구
조회 : 10,172  
최고의 리더들이 보여준 6가지 소통의 비밀:
왜 대부분의 리더들은 소통에 실패하나?

1. 소통대상을 주인공으로 하는 스토리로 소통하라.
2. 다른 사람과 소통에 나서기 전에 먼저 자신과 소통하라.
3. 스토리가 얼마나 진정성을 담고 있는지를 점검하라.
4. 소통을 통해 큰 그림을 보여주어라.
5. 말보다 측은할 정도의 행동으로 소통하라.
6. 구성원들과 소통의 스토리를 같이 완성하라.

리더십에서 소통은 리더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역량이다. 아무리 뛰어난 비전과 전략을 가지고 있어도 이것을 구성원들에게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리더라기보다는 그냥 독불장군에 불과할 뿐이다.

첫째. 소통의 내용이 "스토리"로 만들어질 수 있어야 한다. 별로 가진 원천기술도 없이 스티브 잡이 애플을 성공시킬 수 있었던 것도 결국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뛰어난 이야기꾼의 자질이 반영된 것이다. 추상적인 주제의 나열은 아무리 반복해서 전달해도 기억속에 있다가 시간이 지나면 그냥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지만 이야기로 만들어진 소통은 사람들에게 상상적 체험을 창출하고 이 체험이 그 스토리를 구조화해서 오랫동안 기억하게 만든다. 소통의 대가들은 뛰어난 스토리 텔러들일 뿐 아니라 구성원들을 이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준다.

둘째, 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과의 소통이다. 자기 자신도 이해시킬 수 없는 사람이 남들을 이해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소통의 스토리를 가지고 스스로의 자신의 마음을 열게 할 수 없다면 다른 사람과의 소통도 물건너간 일일 뿐이다. 이순신장군이 소통의 대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난중일기 등에서 보여준 것 같이 자신과의 소통에 철저하게 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셋째, 소통의 스토리가 자신의 마음을 열게 만들 뿐만 아니라 이 소통된 내용을 현실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지지자들의 마음을 열수 있을 정도로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 진정성이 떨어지는 이야기는 머리 속에 기억으로 남아 있다가 사라지지만 진정성이 있는 스토리는 마음을 열어주는 열쇠가 된다. 소통의 대가들 중 진정성이 없는 삶을 살아 온 리더들은 한명도 없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진심이 통하면 모든 것이 통하는 것이 소통의 비결이다. 자발적으로 마음을 열수 없다면 소통이 된 내용을 구현하기 위해서 인센티브 등 또 다른 자원이 동원되어야 한다.

넷째, 이 스토리가 이 스토리의 내용만 달랑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사회적 조직적 맥락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면 소통은 더 효과적일 수 밖에 없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이 스토리에 수긍하면서도 주변에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이야기에 동의하고 있는지를 보고 이 이야기를 마음으로 받아 들일 것인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이 소통이 리더 개인적인 문제인지 아니면 더 큰 대의를 위한 것이지가 소통이 받아들여지는 정도를 결정한다.

다섯째, 리더가 소통한 내용을 현실로 구현하기 위해서 측은할 정도로 노력하는 모습이 중요하다. 소통의 내용은 대개 약속을 담고 있기 때문에 구성원들은 이 약속이 과연 지켜질 것인가를 판단하고 소통을 마음으로 받아들인다. 구성원들이 생각하기에도 약속을 지키기 위해 측은할 정도로 희생하는 리더를 만났을 경우 이 소통의 내용을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리더의 행동은 구성원들의 마음을 자발적으로 열게하는 열쇠이다. 

마지막으로 구성원이 소통의 스토리를 수정해서 자신들의 스토리로 받아들이도록 구성원들에게도 이야기를 수정해서 완성할 수 있는 권한을 할당하여야 한다. 일방적 소통이 아닌 쌍방적 소통만이 모든 사람에게 이야기가 내 이야기라는 심리적 소유의식을 만들어 준다.

** 소통은 귀가 아닌 마음에 대고 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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