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채제도의 사회적 비용:
협업적 상시채용
젊은이들은 엄청난 경쟁을 뚫고 직장에 들어가지만 정작 회사는 자신들이 심혈을 기울여 뽑아놓고 쓸모 있는 인재가 없다고 불만이다. 왜 이런 모순의 고리를 끊지 못하는 것일까? 현장의 수요를 고려하지 않고 대규모 인재를 채용해서 일방적으로 내려보내는 공채는 21세기 디지털 초연결사회에 채용의 갑질이 될 수 있다. 고용의 총량을 유지하는 선에서 다양한 배경을 갖춘 핵심인재확보를 위해 현업과 회사가 협업하는 협업적 상시채용이 대세가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