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에 사는 지인에 따르면 결국 하버드도 모든 강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학교도 당분간 문을 닫기로 결정했답니다. Bacow 총장은 학교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15일까지 거주지를 비우라는 통지문을 보냈답니다.

보스톤은 랜트가 비싸기로 악명높은 지역인데 학비와 거주비 대부분을 지원받던 저소득층 학생들과 외국학생들이 제대로된 집을 구할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미국 호경기를 이끌던 다우존스 30, S&P 500, 나스닥이 하루만에 20%로 폭락하고 미국 교육의 자존심 하버드도 무력화 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인간의 자연과 동물에 대한 착취의 죄값이 너무 크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동물에 대한 무자비한 착취의 진원지인 중국의 수뇌부는 아직도 이런 재난에 대한 자기성찰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문제의 원인이 자기자신들이 아니라고 발뺌하는 것을 보니 앞으로도 중국이 국제사회의 리더가 되는 것은 요원해보입니다.

이런 와중에도 무능하기 짝이없는 시진핑은 자기성찰은 커녕 우한이 문제가 잠잠해지는 조짐을 보이니 우한을 방문해 자신의 공적을 치켜 세우는 깜짝 정치적 쇼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방역과 관련한 일련의 조치과정에서 이런 믿을 수 없는 중국을 신뢰하는 우리 정부의 신뢰성도 도마에 오를 것입니다.

미래를 질머질 인재들이 거리의 노숙자로 나앉는 것을 막기 위해 하버드는 그간 축적한 엄청난 Endowment 기금을 재난기금으로 풀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하버드는 중국의 수뇌부와 같이 성찰의 뇌가 없는 기관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