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Mission)은 자신이 약속한 존재목적(Purpose)을 과업을 통해 실제 삶에서 실현하는 행동을 의미하고 소명(Calling)은 자신의 존재목적의 부름을 뜻한다. 소명은 존재목적을 각성하고 이 각성을 통해 자신의 영혼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 영혼을 깊은 잠에서 깨우는 행위다. 소명은 목적이 보내는 자명종 소리다.

의료계는 환자의 생명을 구해내는 의사로서의 사명과 소명을 잃고 환자를 고장난 기계 취급해가며 의사로서의 위세와 소득만을 추구하다 신뢰를 잃었다. 소명과 사명을 잃은 비슷한 사람들에 의해 장악된 국가는 의사들의 잃어버린 신뢰와 집단 이기심을 빌미로 삼아 이들을 카르텔 세력으로 몰아 세우고 있다.

두 집단 지도자들이 자신이 동원할 수 있는 힘을 넘어 아파서 누워 있는 국민의 생명에 대한 사명과 소명을 조금이라도 인식하고 있다면 지금과 같이 서로 힘 자랑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고통이 자신과 가족의 고통이라면 이런 행동을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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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저술 <Hospitality 환대>는 의술을 넘어서 환자의 생명에 대한 환대로 인술을 실천하신 의사간호사 분에 대한 이야기다. 우리나라 의학계의 슈바이처 상인 성천상을 받은 10분의 실존 슈바이처 분들의 이야기다. 이들이 의사로서의 소명과 사명을 어떻게 자신의 의료 현장에서 실현해 병원을 환대의 성소로 만들 수 있었는 지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책의 eBook은 본인의 홈 페이지에서 PC 버전으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http://nlearners.org/gnuboard4/bbs/board.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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