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5-05 17:54
[N.Learning] 생일을 기념하는 다른 방식들
 글쓴이 : Administra…
조회 : 4,228  

생일을 기념하는 다른 방식들
나이듬에 대한 반성

평소 기회가 날 때마다 회사를 <전문가들의 놀이터>로 만들라고 설파했더니 내 말에 반발이라도 하듯 거꾸로 <어린이 놀이터>로 만든 회사가 있다. 또한 생일의 진정한 의미는 매년마다 더 온전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남을 기념하는 일일 것이다. 나이가 들어감에도 생일날 다시 태어나 더 온전하고 더 젊어졌다는 것을 증거하는 것을 기념하는 것이다. 나이듬이나 자신의 명예와 부를 자랑하기 위해서라면 생일은 늙음과 추해짐을 경축하는 행사니 그냥 조용히 가족들과 반성과 심기일전의 시간으로 지내는 것이 맞는듯하다. 추측건데 누가보기에도 민망한 이런 생일파티를 회장 본인이 시켰을리는 없을 것같고 임원이나 중간간부가 기획했을 것 같다. 직원들을 이런 방식으로 근무시간에 억지로 동원했다면 인적자원을 개인적 이익을 위해 유용하는 것이므로 배임이다. 이 회사는 현 회장과 경영진으로는 더 이상 생존할 개연성이 없어보인다. 이것을 기획한 이사/간부들 제외하고 지금이라도 회사를 종업원들에게 넘겨 주고 구로공단의 전설인 헝그리 정신의 현대적 의미를 찾아내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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