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리더십 (Authentic Leadership)
한 때 스승님께서 제자에게 나는 "바담풍"해도 너는 제대로 "바람풍"해라는 말을 진리로 믿고 따르던 시대가 있었다. 진성리더십은 이와 같은 원리를 정면으로 반박한다. 진성리더는 다른 사람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기 전에 자기 자신에게 제대로 된 진솔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하기 때문이다.
진성리더십은 자기 자신에 대해 제대로 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면 다른 사람에게 행사하는 리더십의 영향력이라는 측면에서의 리더십의 문제도 이미 80-90%가 해결된 것이라는 가정을 가지고 있다. 즉 자기 자신에 대한 진솔해지려는 (true to oneself) 노력이 리더십의 존재감의 근원이라고 주장한다. 신 앞에서 벌거벗겨진 채로 서있을 때의 자신의 진솔한 모습을 기반으로 리더가 자기 자신을 속이지 않고 자신을 잘 이끌어 나가는 모습을 일터라는 생활의 장에서 자연스럽게 구현한다면 억지로 리더십을 설파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부하들은 자신의 인생의 대본을 이 진성리더에 맞추어 쓰게 되고 그러는 과정에서 자신도 자연스럽게 진성 활로우어가 될 수 있다고 설파한다. 진성리더는 자신에게 진솔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내적인 자아와 외적인 자아가 온전하게 하나로 통합된 사람들이다. 하나로 통합된 모습은 모든 리더십 행동에서 일관성 있는 행위로 나타나고 부하들의 마음속에 리더는 믿고 따를 수 있는 인물로 자리 잡게 된다.
진성리더십에 대한 논의는 2004년 네브래스카 링컨에서 열렸던 갤럽리더십 컨퍼런스에서의 리더십 선언에서 처음으로 설파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컨퍼런스는 지금까지 학자들 숫자만큼이나 많은 리더십 이론들이 있었고 리더십 프로그램들도 있었으나 이들이 진정 리더를 육성하는데 기여했는가에 대한 반성의 장이었다. 많은 이론이나 프로그램들이 리더십의 본질을 찾는데 도움을 주기보다는 왜곡하는데 오히려 도움을 주지 않았는가에 대한 자기반성이 제기되었다. 리더십 학자들은 새로운 이론을 만들기 위해서 리더십의 본질을 파악하기 보다는 리더십의 주변적인 것을 현란하게 채색하기에 바빴고 훈련 프로그램을 만드는 실천가들은 리더십의 본질은 무시하고 금방 효과가 드러나는 스킬 중심의 리더십 프로그램을 전파하는데 전력을 기울였다는 반성이 제기되었다. 이러한 반성을 전제하고 앞으로 리더십 연구나 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방향이 설정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다른 사람에 대한 리더십을 행사하기 이전에 자신에 대한 진실 된 리더십을 행사할 수 있는지가 리더들에게는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또한 행동이나 스킬 중심의 리더십에서 리더의 품성의 중요성이 다시 제기되었다.
이후 진성리더십에 대한 학문적인 논의가 더욱 전개되어 진성리더십에 대한 가정이 확정되었다. 첫 번째 가정이 긍정심리학에 대한 믿음을 근거한 리더십의 가정이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온다하더라도 낙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에 진성리더십이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낙관은 맹목적 낙관과 구별되는 현실적 낙관이다. 맹목적 낙관은 근거 없이 낙관으로 자신을 방호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보이는 속성이다. 맹목적 낙관론자들은 사실에 근거한 데이터도 없이 자신은 재수가 엄청 좋은 사람이어서 세상의 어려움이나 불행은 다른 사람들은 다 거치고 자신에게 마지막으로 올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반면 현실적 낙관론자들은 자신이 처해 있는 현실의 암울한 상황에 대한 인식을 전제로 하고 있다. 이들의 낙관은 지금의 문제를 해결하고 도달한 상태에 대한 믿음을 기반으로 한다. 지금 문제가 섞어서 구더기가 득실거리고 이것이 무서워서 누군가가 바위로 그것을 감추어 놓았다 하더라도 이를 들추어내서 구더기를 직시하고 이를 통해서 문제를 긍정적으로 해결해 내는 현실적 낙관이 이들을 이끌고 있는 첫째 특징이다. 두 번째의 가정은 윤리적 믿음에 대한 가정이다. 진성리더들은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가져오게 하는 상황이나 상대에 대해서 불공정하게 대하는 행동을 리더들이 보여야할 가장 마지막 행동으로 규정한다. 이들은 절대로 윤리에 대한 믿음을 희생해가면서 조직의 목적을 달성하지 않는다. 윤리도 공리주의 윤리와 같이 더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서는 소수의 행복은 희생될 수 있다는 개념이 아니라 칸트식의 윤리개념 즉 자신에서 일말의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행동을 전부 반윤리적 행동으로 규정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모든 리더십 행위에서 자신들이 다른 사람에게 대우 받기를 원하는 바와 똑 같이 다른 사람들을 공정하고 인격적으로 대우해야 한다는 가정도 리더십의 근본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와 같은 가정에 기반을 둔 진성리더십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의 핵심리더십 원리를 주창하고 있다.
첫째가 자신에 대해서 내면적으로 성찰할 수 있는 명료한 정신모형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들은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내면적 감정이나 정신적 자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어느 누구보다도 명료한 자아정체성을 구축한 정신모형을 가지고 있어서 이 정체성을 거울 삼아 자신을 내면적으로 들여다보는 성찰행위에 능수능란한 사람들이다. 이들의 자아 정체성은 현재, 과거, 미래가 역동적으로 조화되어 있다. 또한 이들의 정체성은 자신의 비전과, 미션과 가치에 대해서 누구보다 명료한 개념으로 무장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정확하게 반영된 자아개념을 통해 현재 자신에 대한 삶의 목적과 방향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다. 이들은 명료하고 일관된 자아개념은 이들의 행동이나 태도가 일관되고 거짓이 없는 상태를 구현하는 원인이 된다. 분절된 자아개념을 가진 리더들은 남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파악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쏟는 반면 진성리더들은 자신의 신화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어서 이 신화를 기반으로 통합된 자신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재연해 내게 된다.
둘째의 원리는 자아규제를 통한 학습의 원리이다. 진성리더들은 명료한 정신모형을 통해 이 정신모형과 현실적 세계와의 갭을 창출해서 이를 몸소 실천하고 극복하는 과정을 자신의 성장과 학습의 과정으로 인식하고 있다. 바로 자신이 구현하려는 미래의 정신모형과 현재의 모습간의 갭을 줄이는 과정이 자아규제를 통한 학습의 원리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진성리더는 세상과 끊임없이 교류하고 세상과 자신이 하나로 통합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런 점에서 진성리더들은 끊임없이 학습하고 성장하는 사람들이다. 자기규제과정에서는 미래에 대한 비전과 미션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자신의 키가 160cm라면 미래의 비전으로 180cm의 키가 설정이 되어 있어야 비로소 20cm라는 성장의 갭이 창출된다. 160cm의 그림만 있고 180cm의 그림이 없을 경우 160cm의 키가 작은 키라는 것을 알 방법이 없다. 이들은 이처럼 현재와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대비해가며 갭을 만들고 이 갭을 줄여나가는 프로젝트를 일상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런 점에서 진성리더는 죽을 때까지 배우는 사람이다.
이 학습에 대한 몰입은 성장을 가져오고 이 성장은 다시 피드백 되어서 또 다른 내재적 성장의 연료로 사용되어진다. 이들이 이러한 학습과정을 통해 산출하는 행복 에너지를 내재적 웰빙 (eudemonic well-being)이라고 칭한다. 진성리더들은 이와 같은 자신의 정신모형을 통해 현실과 갭을 창출하고 이 갭을 줄이는 과정에서 얻은 정서적 자원을 행복의 원천으로 즐기는 사람들이다. 진성리더들의 행복의 원천인 내재적 웰빙은 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는 외재적 웰빙 (subjective well-being)과 구별되는 개념이다. 외재적 웰빙은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휴식을 잘 취하고 운동 열심히 하여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사는 것을 통해서 부수적으로 얻게 되는 편안함이다. 내재적 웰빙이 자신이 세운 정신세계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산뜻한 산소와 같은 웰빙어서 이를 소비할수록 사람들을 활기차게 하는 반면 외재적 웰빙은 소위 일하지 않고 스트레스 받지 않고 운동 열심히 할 때 즉 무의 도식할 때 생기는 웰빙이다. 내재적 웰빙은 생산적인 반면 외재적 웰빙은 소비 지향적이다. 자신인생의 비전과 미션이 뚜렷하기 때문에 이를 구현해나가는 재미 때문에 매일 매일의 삶이 활력이 차게 되는 웰빙이 바로 내재적 웰빙이다. 진성리더가 산출하는 웰빙이 바로 이 내재적 웰빙이다. 부모님들이 자식들을 위해서 평생 못 입고 못 먹어가며 잠도 편이 못자고 고생하시고 사실 때는 전혀 병에 안 걸리다가 자식들이 다 성공하고 나서 편안하게 여행을 보낼 때 오히려 암과 같은 질병에 쉽게 노출되는 것은 바로 내재적 웰빙이 외재적 웰빙으로 대체되었기 때문이다. 진성리더의 주변의 부하들이나 동료들은 내재적 웰빙을 만끽하게 된다. 내재적 웰빙은 산소가 펑펑 뿜어져 나오는 숲을 만들어낸다. 따라서 이런 진성리더는 그 존재자체로 조직을 활력을 준다.
진성리더들은 말보다는 존재 즉 행동과 몸짓으로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리더로써의 철학을 구현하는 사람들이다. 진성리더는 누구보다 말을 아끼는 속성을 가지고 있고 누구보다 행동을 통해서 리더십을 구현하려는 노력을 보이는 사람들이다. 한 마디로 진성리더는 말보다 실천이 먼저 앞서는 사람들이다. 이런 점에서 진성리더는 수퍼리더와도 구분되는 개념이다. 수퍼리더는 부하나 후배들에게 역할모형이 됨으로써 부하를 리더로 성장시키는 리더이다. 그러나 수퍼리더에서 중요한 것은 스스로 학습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계획을 수립하며 이 계획이 달성될 경우 자신에 대해서 보상하는 모습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자신에게 벌을 주는 모습을 시연해 부하가 이를 모방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과정이다. 리더를 육성하는 과정에 다분히 외재적 가치나 보상의 측면을 강조하는 국면이 있다. 또한 수퍼리더는 이와 같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스스로 달성하는 단기적 코치의 측면이 강한 반면 진성리더는 부하들의 장기적 삶을 이끌어 줄 정신모형 설정을 도와주는 건축사의 역할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진성리더는 긍정적 정서의 전염과 말이 아닌 행동으로 리더의 존재감 (leadership presence)을 구현하는 사람들이다. 이 리더십의 존재감을 느낄 경우 조직의 구성원들은 무의식중에 이 리더의 스크립에 맞추어서 자신의 역할에 대한 대본을 조율해야 하기 때문에 강력한 학습효과를 가지게 된다. 이런 조직은 리더와 부하사이에 정서적, 행동적, 정신적, 신크로나이즈가 형성되어 산소를 펑펑 쏟아내게 된다. 이런 조직이 시장조직처럼 떠들썩한 이유는 이 같은 신크로나이즈 효과 때문이다. 반대로 진성성이 떨어지는 리더를 가지고 있는 조직은 구성원들이 심정적으로 갈구하고 있는 자신의 역할에 대한 스크립과 공식적으로 리더 앞에서 요구되는 스크립이 다르기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 이와 같은 조직은 조직의 내부에 폐기물 덩어리를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은 상황이 연출된다. 괜찮은 매력적인 진성리더 한명을 가지고 있는 것은 부하들에게 그 만큼 많은 좋은 행동과 감정의 전염효과를 내게 되고 여기서 만들어지는 학습효과는 구성원들의 집합교육을 위해서 바쁜 시간을 동원해 리더십 스킬을 배우는데 드는 재원과 시간적 재원에 비교할 바가 아니다. 이와 같은 리더십 학습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리더십 집합교육에 그리 많은 시간을 쏟는 것은 한 마디로 시간과 재원의 엄청난 낭비이다. 매력적인 진성리더가 조직에 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분의 리더십 행동뿐 아니라 그분의 목소리 손짓 몸짓까지 따라하는 학습의 자발적 열성분자가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진성리더십에서는 조직생활을 리더라는 주연배우와 주연급 배우, 관객들의 다 같이 꾸며가는 연극무대로 비유한다. 일반연극과의 차이는 연극처럼 대본이 대부분 미리 써져서 정해진 역할에 따라 배포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는 자신이 갑자기 주연이 되기도 하는 등 대본이 자주 바뀔 수 있고 또한 어떤 시점에서는 배우가 되기도 청중이 되기도 하고 한편으론 모두가 연출에 참여한다는 점이 차이이다.
진성리더의 개념은 동양철학에서 노자의 진인 (참진 사람인)과 비슷한 개념이다. 진인은 호연지기와 부동심으로 무장하고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학습시켜 큰 세상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정신모형 속에 담을 수 있는 진정한 큰 자신을 발견하는 사람의 개념이다.
진인이 되기 위한 노자가 소개하는 세 가지 학습방법도 진성리더십의 원리와 비슷하다.
첫째, 진인에서도 중요한 것이 단기적 간의 시간개념을 극복한 정신모형을 구축하는 것이다. 단기적 성과나 단기적 시간개념 속에서는 학습과 성장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고 장기적인 관점으로 시간을 자유자재로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중시한다. 매일 시간 없다 시간 없다는 불만을 입에 달고 사는 시간의 노예로부터 자신을 해방시키고 진정한 체험된 시간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매일매일 소방수로써 바쁜 일상을 살기보다는 자신의 근원적 역량을 개발하는 데 자신에게 소중한 시간을 가장 먼저 할애하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 진인은 공간의 제약으로 부터 자신을 해방시킬 수 있는 자아개념을 확보한 사람이다. 우물 안의 개구리는 자신의 우물 안에서 동그란 세상 밖에 이해하지 못한다. 큰 우물이 존재하고 큰 바다를 찾아서 끝임 없이 자신을 해방시키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그 결과로 더 큰 정신모형의 실체를 구축하게 된다.
셋째, 진인은 지식으로 오염된 정신모형의 함정에서 벗어난 사람들이다. 지식은 세상을 살아가는 know how를 가르쳐주지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살아야하는 지의 know why를 가르쳐주지 못한다. know why에 대한 대답이 없는 정신모형은 실체가 없는 보통명사에 불과할 뿐이다. know how는 세상의 환경이 변화할 때 전혀 쓸모가 없는 조건적 역량의 기반이 되지만 다른 한편으론 사람들을 본능적으로 더 이것에 의존하게 하는 물귀신과 같은 역할을 수행해서 인생을 망치는 지름길 역할을 하기도 한다. 잘나갔던 사람들이 쉽게 더 처절하게 망하는 이유도 know why가 없는 know how 만의 정신모형을 자신의 정체성의 중심으로 확립하고 살아 왔기 때문이다.
진인에서는 끝임 없이 확장되는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이런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만이 진실 된 눈으로 남들을 넉넉하게 포용할 수 있는 활기찬 세상을 즐길 수 있는 안목을 구축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시간과 공간과 지식에 의해서 갈기갈기 분절되고 찢기어진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눈에는 세상이 분절되고 찢기고 갈등으로 가득 차 있고 승자만이 전부를 가져가는 복걸복의 위험한 세상으로 관조되게 된다. 한 마디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서 통합된 자아를 발견하고 이 자아를 구현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학습하는 진인의 개념은 진성리더십의 본질을 잘 대변해주고 있다.
진성리더십의 원리는 리더가 자신의 정신모형과 정서적 흐름에 충실하여 자신과 현실간의 갭을 파악하고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보여주는 것을 통해서 완성되어진다. 부하들에게 글로벌한 것을 요구하면서 본인은 전혀 글로벌 하지 않은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면 이 분은 적어도 진성리더는 아니다. 부하들에게는 변화할 것을 요구하면서 정작 본인은 변화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는 상사도 진성리더는 아니다. 진성리더들은 자신 스스로가 성장하는 역할모형임을 부하들에게 시연해주는 과정을 통해서 부하를 자연스럽게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일이다. 부하가 상사를 자연스럽게 믿고 따르는 일은 부하가 상사의 행동과 정신과 정서의 표출에서 성장의 실마리와 신뢰를 읽었을 때이다. 진성리더는 자신에게 진솔한 리더라는 점에서 위의 예에서와 같이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모자라는 리더십을 가장하여 강요하지 않는다.
훌륭한 의사는 의사를 만나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환자를 낫게 하는 플라시보 효과를 가지고 있다. 진성리더도 마찬가지이다. 조직에서는 진성리더 곁에 가까이 있는 것만으로도 활로우어들은 많은 활력과 리더십효과를 경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