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준 진성리더십 아카데미 원장님 정리

- 리더는 변화를 만든 사람을 의미한다. 아무리 소통력이 뛰어나고 의사결정을 잘하고 부하들을 잘 코칭하고 맨토링해도 이런 리더십 스킬들을 발휘해서 약속한 변화를 만들지 못한다면 리더는 아니다.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은 기술력이나 자본으로 만들지는 않는다. 기술력이나 자본은 변화의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다. 진성 리더가 변화를 만드는 시초는 사람들과는 다른 생각을 통해서다. 하나님이 태초에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했던 은유처럼 리더는 생각을 경영해서 변화된 세상을 만들어낸다.

진성 리더임을 증명하는 것은 목적에 다른 생각에서 기원한다. 진성리더는 목적에 대한 차별적 생각을 약속으로 선포하고 이 약속을 지켜서 변화로 만들어간다.

진성리더가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것은 생각을 경영함을 통해서다. 가장 본질적인 생각은 자신이 세상에 태어난 존재이유에 대한 생각이다. 존재목적에 대한 약속이 지켜졌는지는 세상에 대한 개입이 끝나는 죽음의 순간에 정산된다.

생각을 경영한다는 것은 죽음의 순간에 정산될 '목적에 대한 생각(씨앗)'을 현재로 가져와 자신의 밭과 토양에 발아시켜 생각에 대한 믿음의 과일나무(근력)을 키워 여기서 목적의 체험이 담긴 과일을 얻어내 변화를 선포하는 것을 의미한다. 진성리더란 목적에 대한 믿음의 씨앗을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심어 공동의 믿음과 협업으로 목적의 체험과 향기가 풍성해서 사람들이 제발로 찾아오는 과수원을 만든 사람이다. 이때 자본이나 기술은 이 과정의 본질이 아니다. 생각(목적)의 씨앗은 우리가 세상에 대한 개입이 사라지는 죽는 순간, 정산할 수 있는 실현된 존재목적이라는 과일을 현재로 가져와 씨앗화한 것이다.

- 리더의 임재상태(구성원의 마음 속에 현존함)가 만들어지면 관리비용(소통비용, 의사결정비용, 성과관리비용, 변화관리 비용 등등) ZERO상태가 실현된다. 임재 상태가 만들어지면 관리를 위한 관리가 사라진다. 모든 구성원들이 리더가 설정한 목적을 마음으로 받아들여 집단적 임재를 구성하면 관리자가 완벽하게 해고된다. 관리비용은 회계장부에 반영되지 않아도 비용이 아닌 것은 아니다. 회사가 적자도산하는 이유는 계상되지 않은 관리비용이 치솟아서 생긴 문제다.

- 목적의 씨앗이 뿌리를 내려 열매를 맺기까지는 시간지체가 일어나고, 이 과정은 마치 손해나 희생처럼 보여지지만, 나무가 자라고 꽃이 피는 경험을 만든 사람들은 더 이상 실패할 수 없는 국면에 접어든다. 이는 궁극적으로 파워풀한 성취, 기울기를 만든다. 진성리더가 생각을 경영해서 새로운 변화를 만드는 과정은 J CURVE인데 씨앗을 뿌리고 나무를 길러내는 투자의 문제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과일나무가 얻어진 후의 지속가능성을 평생 얻어내지 못한다. 씨앗이 뿌리를 내리는 과정을 생계 때문에 포기한다면 진성리더의 삶을 포기한 것이다.

- '내려놓음' 의 핵심은 부모가 물려준 유산이다. 이를 내려놓지 못한다면 삶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주체성, 주인됨을 만들지 못한다. 내려놓음으로써 유산없는 사람에 대한 긍휼감을 발현하여 진정성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다. 진성리더는 부모에게 물려 받은 유전자 복권으로 갑옷을 만들어 스스로를 움직이지도 못하는 골리앗으로 만드는 것을 포기하고 골리앗 속에 숨어서 울고 있는 자신을 찾아서 다윗으로 키워낸 사람들이다.

- '안으로 깊이 뛰기(내적 성찰의 근육)'를 할 수 있어야 '밖으로 멀리 뛰기'가 가능하다. 성찰의 근육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감사일기를 쓸 수 있지만, 감사의 본질은 감사를 가능하게 하는 근원으로서 자신이 빚진 사람이라는 점을 인식을 하는 것이 다. 빚진 사람이라는 인식없이 감사는 제도화, 형식화된다.

- '안으로 깊이뛰기' 위한 방안으로서 진성일기를 쓴다면 목적에 대한 약속을 지켜가는 과정에서 경험하게 되는 고난, 성장체험, 긍휼, 감사, 빚짐 등을 기록해보자.

- 진성리더십은 장애를 넘어선 사람이지 장애에 굴복한 사람이 아니다. 진성리더는 장애를 통해 근력을 만들고 벽을 넘어선 사람들이다. 장애는 진성리더에게 축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