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0-13 13:05
[N.Learning] 삶의 성공을 위해 지는 게임에 몰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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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윤정구
 조회 : 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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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성공을 위해 지는 게임에 몰입하자:
우리가 사는 사회적 관계속에서 일어나는 사람들간의 거래를 게임으로 생각한다면 우리가 살면서 벌이는 게임은 반복적이고 이전의 게임의 결과가 다음에 있을 게임에 영향을 미치는 장기적 게임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게임이 반복적으로 이루지는 인생의 게임에서 한 게임에서 이기고 지는 문제는 우리가 생각하듯이 절대로 죽고 사는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인생의 장기적 반복게임에서는 승패보다 이 게임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가 다음 게임의 기회에 더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설사 이전 게임에서 실패했다 하더라도 이 게임에서 왜 실패했는지를 알게 되면 다음게임에서 이것을 반영하여 더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게 된다. 이전 게임에 승리했다 하더라도 다음 게임을 위해 배운 점이 없다면 다음 게임에서는 실패한 게임보다 더 못한 결과를 초래한다. 따라서 사람들은 오히려 초반의 게임에서는 이기는 게임보다 지는 게임에서 더 많은 것을 학습한다. 또한 게임의 과정이 치열하지 못하다면 이 과정을 통해서 얻어진 승리도 쉽게 얻어진 결과로 높이 평가되지 못한다.
장기적 게임인 인생의 게임에서의 결과도 게임이 충분히 진행된 다음에만 평가해볼 수 있다. 그 이전에 게임의 성공과 실패는 다 다음 게임을 위해 배우는 과정이다. 이 점에서 발명왕 에디슨은 99번까지 실패하고 100번째에 성공을 거두고 나서 이전에 한 99번의 실패를 다 100번째 성공의 배움의 과정으로 해석하고 있다.
나도 20대 초반인 나의 학생들에게 이런 게임의 과정을 설명하면서 성공과 실패에 대한 진정한 비교를 지금 당장한 게임의 결과가 아니라 많은 게임을 치루고 난 후 한 35세 정도가 적절하다고 충고하고 있다. 초반에 한 게임의 결과인 다른 친구가 나보다 몇 달 먼저 취업을 한다던지, 더 좋은 회사에 취업을 했다던지, 영어점수는 몇 점이 더 나았다던지는 등등은 다 다음게임을 준비히기 위한 학습과정에 불과할 뿐이라는 점을 이야기하고 있다.
35세 정도가 되면 친구들을 돌아보고 친구들에 비해 얼마나 성취를 했는지 얼마나 학습을 잘 해왔는지 그 결과로 나는 어떤 성취를 얻었는지를 중간결산할 시점이 될 수 있다고 충고하고 있다. 그전까지는 남들과 비교하는데 시간을 보내고 상처받기보다는 자신의 내면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일에 집중하도록 충고하고 있다.
장기적 게임에서 초반에 이기고 지는 문제는 학습의 과정일 뿐이어서 오히려 초반에는 이기는 게임보다 지는 게임에서 더 많이 배울 수 있다는 점을 설파하고 있다.
초반에 충분히 지는 게임을 통해 몰입한 사람만이 인생의 후반에 이뤄지는 갑진 게임에서 승리를 만끽할 수 있다. 사람인 이상은 모든 게임에서 다 이길 수 없고 지는 게임을 통해서만 다음 게임을 이기는 방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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