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9-26 07:10
[N.Learning] 전략적 의도가 없다면 이미 죽은 전략이다
 글쓴이 : Admini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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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의도가 없다면 이미
죽은 전략이다
조직이 구성원들과 고객에게 약속한 존재우위에 대한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 조직의 사명을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가져와 미분화시켜 씨로 만들고 이 씨를 뿌려서 현재의 가치 뿐 아니라 미래의 가치가 담긴 과일나무를 길러내고 있다면 누구나 다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일을 통한 전략적 파트너다.
아무리 전략에 능수능란하거나 심지어는 회사의 CEO라 하더라도 전략의 목적을 싸움에서 이기는 것으로 규정한다면 전략을 흉내만 내는 사람이다. 전략은 그냥 수단이고 이 전략이 살아 있는지 죽어 있는지를 결정하는 것은 전략을 통해 구현하려는 전략적 의도이다. 전략적 의도가 없는 전략은 몸 뚱아리만 있는 죽은 전략이다. 특히 전략적 의도에 생명을 불어넣어주는 목적을 인지하지 못하고 전략을 구사한다면 제대로된 전략가는 아니다.
회사에서 아무리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어도 조직의 존재이유인 목적을 전략적 의도로 접속시키지 못한다면 전략적 파트너는 아니다. 이들에게 굳이 이름을 붙인다면 생존의 파트너일 뿐이다.
또한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변화하는 환경, Biz. Trend를 고려, 회사의 비즈니스 방향을 정립하고 Portfolio를 수립하는 일을 하거나, 각 사업부서의 연간 목표를 설정하고 성과 관리를 하고 있거나, CEO의 Thinking Partner로서 옳은 판단을 내리실 수 있도록 돕거나 하는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조직이 설정한 목적을 전략의 의도로 연결시켜 하고 있는 일을 근원적으로 다르게 바꾸지 못한다면 직책은 전략을 담당하는 직책인지 모르지만 전략과 관련된 일을 제대로 하고 있는 사람은 아니다.
전략의 본질은 높은 직책이나 이에 관련된 일이 아니라 전략적 의도다. 전략적 의도는 보통명사이다. 각 회사가 가지고 있는 목적의 샘물에서 고유명사로서의 존재이유를 찾아서 전략과 연결시켜 전략을 통해 실현시킬 수 있는 행동을 할 수 있을 때 전략은 차별화한 고유명사가 된다. 남들이 다하는 것을 굳이 전략으로 부른다는 것은 전략을 모독하는 행위이다.
전략적 의도가 없다면 이미 죽은 전략이다. 죽은 전략으로 자신을 차별화시켜 경쟁에서 우위에 서보겠다는 것은 과한 욕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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