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중 HR을 잘하고 있는 회 사로 거론되는 IBM, SAS, Cisco, Roche, Diloitte, Linkedin, Google 등은 구성원과 의 심리적 계약을 개정해오고 있다. 심리적 계약은 빙산에 비유하면 빙산의 밑동에 해당한다. 몇 시간을 근무하고 임금 은 얼마이고 등등 법적 근로계약이 빙산의 드러난 부분이라면, 이 명시적 계약이 제대 로 작동되는 것은 명시적 계약의 합리성과 공정성에 의해서도 결정되지만, 더 중요한 요인은 심리적 계약이 명시적 계약을 떠받 쳐줄 수 있는 부력이 있는지에 의해서이다.
빙산의 밑 부분에 해당하는 심리적 계약 이 제대로 작성되었고, 이 심리적 계약을 구성원과 회사가 적절한 것으로 받아들이 고 있으며, 서로가 이 심리적 계약을 지키 고 있는지가 구성원과 회사가 서로를 믿고 미래의 파트너로 규정할 수 있는지의 문제 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