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서점에 발매된 <급진거북이: 진성리더의 변화전략 (잉걸북스,
신승철)>는 목적에 대한 약속과 믿음에서는 급진성을 보이는 반면 여기에 도달하는 방식은 거북이처럼 할 수 있는 것에서, 당장 할 수 있는 것에서 지금 가진 것만 가지고 할 수 있는 것의 작은 울타리를 정하고 이 울타리에서 성공시킨 경험을 지렛대로 삼아 울타리를 사부작 사부작 확장해가는 전략이다. 호시우보 우보천리, 목적지에 대해서는 호랑이의 눈으로 주시하고, 가는 길은 소걸음에서 배운 다양한 미시전략 거시전략을 소개한다.
급진거북이는 누구도 목적을 실현해 근원적 변화를 완성하려 나선 급진거북의 앞 길을 막을 수 없다는 신념을 가졌다. 몸이 쓰러지면, 마음이 일으켜 세우고, 마음이 쓰러지면 정신이 일으켜 세우기 때문이다. 급진거북이는 설사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는 중꺽마의 불사조 정신을 가지고 있다. 몸을 감싸고 일으켜 세우는 마음의 울타리와 마음을 감싸고 일으켜 세우는 정신의 울타리를 가졌기 떄문이다.
급진거북이는 선한 사람들이 굳이 악하거나 이기적인 사람을 따라서 억지로 이기적인 척 연기하고 살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한다. 이들을 따라하지 않아도 더 온전한 행복에 도달하는 솔로몬의 길이 있기 때문이다. 급진거북이는 이기적인 삶을 답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들 삶이 점진적 죽음에 이를 수 밖에 없는 헛똑똑이 삶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급진거북이는 두려움과 실패에서 자유롭다. 목적에 도달하기 위해 주변 사람들이 10개의 징검다리를 놓을 생각이면 급진거북은 100개, 더 필요하면 1000개라도 놓을 준비가 되어 있다. 적은 징검다리 숫자에 욕심내가며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하기보다 실패를 지렛대로 삼아 약속한 장소에 도달하는 것이 더 중요함을 알기 때문이다.
급진거북이는 한 마디로 인디언 기도자다. 인디언들이 기우제를 지내면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낸다. 급진적 거북이도 자신이 약속한 목적이 실현될 때까지 쓰러지면 일어서고 다시 쓰러지면 더 힘차게 일어서며 기도를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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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여러분이 <급진거북이: 진성리더의 변화전략> 리뷰를 쓰고 있지만 이 중 한 분이 당신이 쓰시는 리뷰를 기다리라는 메시지와 책을 완전히 해체한 사진을 보내셨습니다. 해체되어 너덜너덜해졌어도 급진거북이는 가야할 길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습니다. 급진거북은 목적에 대한 약속을 지켜 근원적 변화을 완성하는 것을 운명으로 생각합니다.
작성일 : 25-01-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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