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에는 진성리더, 동양에는 군자:
진성리더 (Authentic Leader) 군자 (君子)적 삶은 같은 목적지을 지향한다:
군자적 삶과 진성리더의 삶은 같은 지향점을 가지고 있다. 논어의 학이편에 보면 군자에 대한 다음과 같은 설명이 나온다.
1.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아니 즐겁지 아니한가/친구가 있어 멀리서 찾아오면 또아니 즐겁지 아니한가/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화내지 아니하면 또아니 군자가 아닌가. 學而時習之, 不亦說乎/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유학에서 군자란 끊임없이 자신의 완성을 위해서 공부하고 이 공부를 친구들에게 검증받고 이 공부를 통해서 완성한 자신에 대한 믿음 때문에 다른 사람의 말에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다. 이와 같은 삶은 진성리더가 지향하는 삶과 똑 같다.
진성리더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중심 스토리이다. 이 스토리가 진정성을 획득했는지는 자신에게 들려줘보고 친구들에게 들려줘보면 된다. 자신에게 들려줬을 때 자신의 가슴이 따뜻해지는지를 확인해보고 친구들에게 들려줬을 때 친구들의 가슴이 열리는지의 여부가 진정성을 검증해보는 포인트이다. 진정성이란 자신이 구현하려는 삶들이 자신에게 진실된 것인지이다. 따라서 자신에게 들려줬을 때 자신의 가슴을 열지 못하는 스토리는 진정성 있는 스토리는 아니다.
아무튼 진성리더란 자신이 삶의 주인공이되는 진정성이 있는 스토리를 세우고 이 스토리를 구현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학습하는 사람이다. 진성리더는 이 스토리가 구현되는 성장체험을 통해서 인생의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다. 또한 진성리더는 이 스토리를 구현하기 위해 친구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아는 사람이다. 진성리더는 자신의 스토리를 친구들에 소통해 친구들로부터 공감을 얻고 이 공감과정을 통해서 스토리를 수정해간다. 나의 스토리에 감동받은 친구들이 나의 스토리를 도와주기 위해서 멀리서 찾아온다. 진성리더들에게 이 스토리가 삶 속에서 검증되어 믿음으로 전환되면 군자처럼 다른 사람들의 현란한 뒷담화에도 일휘일비하지 않는 진성리더십이 완성되는 단계에 이른다.
2.
군자는 근본에 대하여 힘써야만 하는 것이니, 근본이 서야만 올바른 길이 생겨난다.
君子務本, 本立而道生
지금까지의 리더십이론들이 카리스마, 변혁적 리더, 코칭리더 등 스타일과 소통, 동기화, 의사결정 등 스킬 등을 가르치는 스킬 중심의 리더십이었다면 진성리더십은 진정성 있는 성품에 기반을 둔 근본 리더십 (root leadership)이다. 진성리더는 회사후소, 즉 본질이 있은 연후에 꾸밈이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다. 진성리더는 리더십의 기술은 리더의 본질인 리더 자신의 중심스토리가 채워져 이것이 진정성 있는 성품으로 만들어 지는 있는 순간 세상에 대해 더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다.
3.
듣기 좋게 말이나 잘하고 보기 좋은 얼굴빛이나 꾸미는 자들 중 엔 인(仁)한 이가 드물다. 巧言令色, 鮮矣仁
진성리더는 속이 텅비어 있지만 겉포장만 화려한 깡통같은 삶을 경원한다. 유교에서 인이란 자신의 욕망을 넘어서서 다른 사람과 같이 행복하게 사는 삶을 구현하는 것을 의미하고 이같은 삶을 구현하는 사람이 바로 군자이자 진성리더의 삶의 핵심이다. 진성리더십은 자신만의 플랫폼을 통해 세상이 더 따뜻해지고 더 행복해지고 더 건강해지는 것을 구현하는 삶, 이 플랫폼을 통해 남들의 성공을 돕는 일에서 크게 성공하는 것을 구현하는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삶의 방식이다.
결론적으로 진성리더 (Authentic Leader)와 군자 (君子)는 같은 삶의 목적지를 지향하고 있다.
진성리더십 (Authentic Leade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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