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1-16 17:38
[N.Learning] Bottom line 전략과 J 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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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윤정구
 조회 : 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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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llison (2008)는 변화의 과정을 J 커브로 설명하고 있다. 1단계는 안정기로 변화가 도입되기 직전이다. 안정적으로 과거의 관행에 익숙해져 있는 단계이다. 2단계는 하강기로 새로운 관행이 도입이되고 과거의 관행이 대치되는 바람에 오히려 성과가 떨어지는 단계이다. 3단계는 조직의 성과가 바닥을 치는 단계이다. 4단계는 새로운 관행에 대한 학습이 끝나서 이 관행이 뿌리를 내리게 되고 따라서 서서히 성과가 나타나는 단계이다. 마지막 단계가 성숙기이다. 새로운 관행이 완전히 정착되어 최고의 성과를 가져다 주고 변화가 완전히 정착된 단계이다.
많은 변화관리자들은 이와 같은 J곡선을 무시하고 변화를 수직적 일직선으로 생각하는 경향 때문에 곤경을 당하게 된다. 어떤 변화든지 변화의 초기에는 옛날 관행을 새로운 관행에 의해서 대치시키는 과정에서 혼동과 두려움 등으로 성과에서 과거보다는 손해를 보게되어 있다. 이와 같은 손해에 대해서 있을 수 있는 범위를 미리 예측해서 제시해주는 것이 변화관리에서 핵심이다.
Jellison은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마이너스 목표기준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한다. 마이너스 목표기준을 미리 설정할 경우 성과가 마이너스를 가져온다하더라도 구성원들을 안심시킬 수 있고 특히 변화에 반대하는 세력에 대항 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해준다고 본다.
100년 기업의 변화경영에서도 이와 같은 입장을 Bottom line strategy라고 명명하여서 관리하고 있다. 사람들은 변화에 실패할 경우 무한대로 추락해서 결국은 한 번 추락하면 절대로 다시 올라올 수 없을 것이라는 환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것이 바로 심리적 bottom line이다. 유능한 변화관리자는 변화에서 실패할 경우 우리가 감내할 수 있는 실질적인 추락점을 정확하게 제시할 수 있을 때 사람들이 맹목적으로 가지고 있는 실패에 대한 심리적 추락저점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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