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3-30 11:40
[N.Learning] 진성리더의 여행
 글쓴이 : 윤정구
조회 : 7,386  

진성리더로 성장하는 과정은 코엘료 Coelho의 소설 연금술사 alchemist’의 주인공 산티아고나 캠벨 Campbell의 영웅의 신화에 나오는 영웅들의 행적에 비유할 수 있다. 연금술사에서 주인공 산티아고는 영혼의 종소리에 이끌려 긴 여행을 떠난다. 켐벨의 영웅의 이야기에서도 영웅들은 영혼의 종소리를 듣고 자신과 부족의 근원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안락한 생활을 버리고 해결책을 찾아서 고난의 여행을 떠난다. 이들은 여행 중에 거대한 산도 만나고 강도 만나고 계곡도 만나고 끝이 보일 것 같지 않은 지루하기만한 길도 만난다. 어둠의 세력도 만나고, 도적도 만나고 길동무도 만나고 적대적인 부족도 만난다. 이들 여행에서 길잡이는 길을 잃었을 때마다 자신의 존재이유를 확인시켜주는 북극성이다. 북극성은 영혼이 잠자지 않도록 끊임없이 종소리를 들려준다. 영혼의 종소리의 인도에 따라 산티아고는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연금술사를 만나 비법을 전수받고, 영웅들도 모든 고난을 뚫고 불로장생의 명약을 얻어서 금의환향한다. 이들 여행의 공통점은 영혼의 종소리에 대한 믿음으로 온갖 고난을 이겨냈다는 점이다. 고난을 이기고 얻은 연금술이나 불로장생의 명약은 리더로서의 품성을 상징한다. 고단한 여행을 통해 품성을 완성하고 품성의 완성을 통해 미숙했던 자신의 과거가 치유된다. 품성은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이 두고 떠났던 부족민들까지 치유해주는 만병통치약이기도 하다.

진성리더가 되기로 선택을 하고 북극성을 좌표로 삼아 떠난 자신만의 리더십 여행을 통해 여러분도 농익은 품성을 갖춘 진성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일반인들에게 인생은 왔다가 흔적도 없이 허무하게 돌아가는 나그네 길이라면 진성리더에게 인생은 영혼의 종소리에 따라 자신과 세상에 신화적 족적을 남기는 영웅의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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