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5-01-20 10:31
[N.Learning] 급진’과 ‘거북이’의 역설적(逆說的) 만남이 역설(力說)하다
 글쓴이 : 윤정구
조회 : 743  
‘급진’과 ‘거북이’의 역설적(逆說的) 만남이 역설(力說)하다
유영만 교수님의 <급진거북이> 리뷰를 만나보세요
100권을 넘어 올해는 103권 째 책을 집필하고 계신 대한민국 저술계의 신동 한양대학교 유영만 교수님께 리뷰를 부탁 드렸더니 흔쾌히 허락하시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지금까지의 저술을 포함해 거의 소책자 한 권 분량의 리뷰를 보내주셨습니다. 다음은 리뷰 발췌입니다.
-----------------------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급진’과 ‘거북이’가 만나 《급진 거북이: 진성리더의 변화전략》이라는 책이 탄생했다. 책 제목은 상반된 이미지를 지닌 두 단어가 절묘하게 불협화음을 내뿜으며 의미를 심장에 품고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급진 거북이: 진성리더의 변화전략》이라는 제목은 한줄로 ‘제몫’을 하기 위해 한평생 진성 리더십을 연구해온 윤정구 교수의 급진적 사유체계가 녹아든 상징적 증표다.
물론 급진(急進)은 급발진(急發進)이 아니다. 여기서 ‘급진’은 ‘급진적인’ 형용사이며, ‘흔들리지 않는’, ‘뿌리깊은’, ‘과감한’, ‘양보할 수 없는’, ‘흔들리지 않는’, ‘근원적인’이거나 ‘근본적인’ 등과 같은 형용사의 다른 이름처럼 들린다. 《급진 거북이: 진성리더의 변화전략》이 처음에는 거북하게 다가오겠지만 책을 읽어보면 ‘급진’은 ‘거북이’를 만나야 근원적인 변화를 이룰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급진 거북이라는 존재목적에 대한 약속에서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약속을 따르고 지키는 급진주의자 성향을 보인다. 하지만 실현되기 전의 약속상태인 존재목적을, 과업을 통해 실현하는 일에서는 할 수 있는 것에서,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에서, 지금 가진 것만 가지고 할 수 있는 경계 울타리를 정해놓고 거북이처럼 시작한다.
거북이처럼 실행해 어느 정도 달성되면 달성된 상태를 지렛대로 삼아 다시 경계의 범위를 확장시킨다”(114쪽). 즉 목적은 급진적이지만 목적에 이르는 여정에는 거북이처럼 느리더라도 꾸준히 걸어가겠다는 결연한 각오와 의지가 역설적(逆說的)으로 만나 평범하지만 비범하게 역설(力說)한다.
---------------------------------------
전체 리뷰를 읽어보시려면 ->

이름 패스워드 비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