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자신이 주인공이고 저자임을 주장할 수 있는 진짜 스토리가 있다는 것일 것이다. 남의 스토리를 카피만하는 사람은 진정성 있는 삶과는 거리가 먼 삶이다.
둘째, 이 스토리로 세상에 얼마나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었는지일 것이다. 자신의 스토리로 자신만이 행복한 삶을 추구한다면 아마도 이 삶은 진정성 있는 삶의 스토리와는 거리가 멀다. 자신이 만든 스토리로 더불어 사는 삶의 증인이 될 수 있는지이다.
마지막으로 이 스토리를 중심으로 자신의 내면과 외면을 통합할 수 있는지의 문제이다. 스토리만 있고 행동을 하지 못하거나 자신에게 하는 스토리와 사람들에게 하는 스토리가 분절되어 있지 않고 통합되어 있을 때 단순하지만 청명한 아름다음이 드러난다.
결국 진정성 있는 삶을 추구한다는 것은 삶에서 진선미를 추구하는 것과 같다. 자신임을 진짜로 증명해주는 스토리는 진이다. 이 스토리로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고 감흥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지의 문제는 선의 문제이다. 인간으로서의 최고의 아름다움은 통합된 단순함이 어떤 감동적인 서사를 지니고 있을 때이다.
이 진선미를 구현한 진정성 있는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서는 성품이 성숙되어 향기를 풍긴다.
성품은 진정성 있는 삶을 숙성시킨 사람에게서만 풍기는 향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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