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시스템이다.
목표를 분절된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성공할런지 모르나 전체적 목표를 달성하는데 반드시 실패한다. 오늘의 목표는 내일의 목표와 연결되어 있고 내일 목표는 모래의 목표와 연결되어 삶의 개입이 끝나는 마지막 목표와 연결되어 있다. 목표를 제대로 달성했는지는 처음 목표를 달성한 순간에서 시작해 마지막 목표를 달성한 막대그래프를 연결한 그래프의 기울기다.
이 그래프는 목표의 씨줄을 구성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동원되는 역량은 날줄을 구성한다. 목표 달성은 날줄과 씨줄이 결합해 만든 태피스트리 시스템에 의해서 달성될 때 파레토 최적 솔류선에 도달한다.
이런 지속가능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마지막 목표인 목적이 현재 달성하려는 프로젝트의 목표로 가져와야 되고 과거에 실패했던 모든 경험들도 되살려져서 현재 목표를 달성하는 데 업데이트가 되어 있어야 한다. 목표는 과거의 실패의 경험들이 인풋이고 목표를 달성하는 것과 관련된 매개변수의 체계가 목표의 시스템을 구성하고 여기서 산출된 것이 축적되어 마지막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도와준다.
목표를 이런 시스템의 관점에서 보지 못한 모든 설계는 아무리 섬세한 KPI이나 할아버지 급인 OKRs을 도입해도 결국 지속가능성을 달성하지 못하고 한 시점에서 목표를 달성하고 그 이후에는 고끄라지는 목표의 스파이크를 극복하지 못한다. 단기적 목표가 가져오는 엔돌핀 스파이크와 도파민 스파이크를 극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작성일 : 25-06-0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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