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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17 16:09

[N.Learning] 정답이 없는 불확실한 세상에서 현명한 의사결정의 방식

글쓴이 : 윤정구

정답이 없는 암흑과 같은 세상에서의 의사결정:

사회가 과거의 성공에서 미래의 성공의 답을 찾을 수 없는 사회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답이 없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중요한 국면마다 좋은 대안들을 탐색하고 현명한 의사결정하는 것이다. 의사결정의 본질은 답을 찾아내어 문제를 해결하는 문제해결과정이이다. 문제는 과거의 전통적인 방법으로의 답을 찾는 의사결정 방법이 먹혀들어갈리가 없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과거의 방법대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따라서 많은 좌절과 실패를 경험한다는 점이다.

답이 있는 세계에서의 의사결정은 하나님의 의사결정 방법을 시뮬레이션하면 된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셔서 모든 것을 다 아시고 계시므로 가능한 모든 대안들을 탐색해서 그것의 실현가능성을 계산해서 그중 가장 실현가능성이 높고 질적으로 좋은 대안인 파레토 옵티멀 솔루선을 찾아내면 된다. 사람들은 정보처리 하는 능력에 한계가 있으므로 자신의 인지적 기능에만 의존하지 말고 컴퓨터나 집단지성을 이용하면 정보탐색의 비용을 많이 절감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컴퓨터에 의해서 정보가 많이 생성되고 처리되어진다 하더라도 역으로 쓰레기 같은 정보도 많이 산출되기 마련이고 이런 정보사이에서 선별작업을 해야 하는 것도 인간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시뮬레이션해서 만든 의사결정은 답이 없는 세상이 지배적일수록 유용성이 현격히 떨어지게 되어 있다.

답이 없는 세상으로 변화해가고 있는 우리 인간의 세상에서 만족스런 의사결정은 어떻게 가능할까? 답은 아무도 답을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맞는 답을 탐색하기 위해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것이다. 대안 탐색에 버리는 시간을 벌어서 다른 사람보다 먼저 결정을 내리고 저축한 시간을 결정한 대안을 검증하는데 사용해야 한다. 자신의 미션과 비전과 가치의 스토리에에 따라 의사결정해야 할 사건들을 잘 이해하고 이 이해한 범위 내에서 그래도 적절해 보이는 의사결정을 하면 된다. 이 때 핵심은 의사결정 자체가 아니다. 이 의사결정을 실제로 실행해서 경험적으로 검증해보고 이 결과에서 피드백을 받아 더 적절한 의사결정의 브릿지로 사용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이 시대는 학습해가면서 의사결정하는 방식을 요구하고 있다. 대안탐색에 시간을 많이 낭비하기보자는 적절한 수준에서 먼저 의사결정을 내리고 이것을 기반으로 실행을 해보고 이 실행의 결과를 놓고 더 적절한 의사결정의 다음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실험을 통해서도 사람들이 더 많은 대안을 탐색하도록 허용한 후 내린 의사결정에 대한 만족도가 대안이 없는 상태에서 내린 의사결정에 대한 만족도보다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더 많은 대안을 탐색해서 내린 의사결정의 대안에 대해서는 기대치가 높아져서 잘못될 경우 실망도 그만큼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시대적 조류를 잘 반영하고 있다.

또 다른 문제는 좋은 의사결정을 내렸다 하더라도 이것이 곧 바로 실행을 성공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실행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남들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큰 일을 도모하는 의사결정일 때 남들의 도움은 더 필수적이다. 남들의 도움을 결정해주는 것은 의사결정을 가이드한 자신만의 미션과 비전 가치에 대한 스토리이다.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충분히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스토리가 없다면 아무리 합리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렸다 하더라도 실현될 가능성은 전무하다.

의사결정이 인생의 굴곡마다 문제를 해결해주는 중요한 돌파구를 마련해준다면 자신이 평소 자신의 삶에 어떤 따뜻한 사명에 대한 스토리를 가지고 살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자신만의 따뜻한 미션을 통해서 의사결정을 정복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