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이 연기인지 진실된 삶인지를 판명해주는 기준은?
대본을 누가 썼는지일 것이다.
전적으로 남들이 써준 대본에 따라 살고 있다면 그 사람이 판사든 검사든 의사든 그의 삶이 연기일 개연성이 높다. 반면 대본을 자신이 스스로 작성했다면 연기가 아닌 자신만의 온전한 삶이 될 것이다. 드라마의 특급 연기자를 빼고는 남들이 써준 대본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삶을 만들어내기는 쉽지 않다.
진정성이 있는 삶이란 자신의 대본으로 자신뿐 아니라 자신을 응원해줄 사람들에게 감동을 창출하는 삶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