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도 마찬가지다. 미래를 얻기 위해 시간을 따라가서는 현재 밖에 못만난다. 미래도 시간보다 앞질러가서 시간의 길목에서 지키고 있어야 만난다. 무작정 먼저가서 기다리면 올 것인가? 아닐 것이다. 따라오게 해야할 것들을 부를 수 있는 자기초월적 목적 스토리를 가지고 기다리고 있어야 할 것이다. 길목에서 노래를 부르고 기다리면 고혹적 노래에 끌려 따라올 것이다. 먼저 길을 간 사람이라고 맨토로 모셨는데 이 맨토가 가르쳐준 미래가 사욕을 챙기는 것이라면 소문이 퍼져서 이 맨토에게는 길이 만들어지지 않을 것이다. 내가 세상을 먼저 다녀갔기 때문에 세상이 더 따뜻해지고 행복해지고 건강해지는 스토리로 뒤 따라오는 것들을 불러야 내가 간길로 길이 생기고 난 미래를 만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목적적 스토리이고 이 스토리를 구현할 수 있는 전문성이다.

미래는 까탈스러워 이런 능력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쉽게 자리를 내주지 않는다. 울림있는 목적에 대한 믿음 스토리를 가지고 시간을 앞서가서 시간을 기다릴 수 있다면 누구나 선지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