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8-16 13:29
[N.Learning] 미래의 입장에서 문제를 이해하기
 글쓴이 : 윤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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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해결력이 뛰어난 사람들의 공통점은 미래의 입장에서 현재문제를 인식하려 노력하지 현재의 입장에서 미래를 보지 않는다는 점이다.

보스톤 필하모니의 지휘자 Benjamin Zander는 이를 입증하는 실험으로 자신의 대학원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은 실험을 한 적이 있다. 학기초기에 모든 학생들이 다음 조건을 만족하면 다 A를 줄 것이라고 공표한다. 그 조건이라는 것이 A학점을 받아야 하는 이유를 학기의 마지막 시점에 맞추어 편지형태로 보내라는 것이다. 이와 같은 실험은 학생들에게 놀라운 심리적 변화를 일으켰다. 이 편지를 쓰기전까지는 지금까지 가뭄에 콩나듯이 A학점을 받아오던 학생들이 이번에도 역시 B나 C를 받을 것이라고 학점에 대해서 현재에서 미래를 관조하던 선입견들이 사라지고 미래에 A를 받기 위해서 자신의 현재의 문제점들을 관조해서 해결하는 안목이 생긴 것이다. 과거와 결별하고 미래의 자신의 모습의 입장을 거울로 삼아 현재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것이 해결하는 과정으로 공부를 시작하게 된 학생들은 과거에 했던 노력보다 더 많은 노력을 통해서 실제의 점수로도 A학점을 받을 수 있는 성취를 이뤄내었던 것이다.

이처럼 문제는 같은 시점에서 관조할 경우 절대로 해결할 수 없고 문제로만 남는다. 어떤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을 경우 먼저 그 문제가 해결된 미래의 상태의 정신모형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정신모형이 설정되면 이 정신모형을 거울로 삼아 현재의 정신모형을 들춰내 이 둘사이의 갭을 파악하고 이 갭을 줄여나가는 것이 창의적인 문제해결법이 된다.

따라서 A학점을 받고 싶으면 이미 A학점을 받았다고 생각하라. 지금 리더가 되지 못하는 문제로 상사에게 혼을 나고 있다면 이미 리더가 되어 있다고 생각하라. 1등이 되고 싶으면 이미 일등이 되어 있다는 미래의 자신에 대한 모습에 대한 명확한 정신모형을 구축하는 것이 창의적 문제해결의 시발점이 된다.  이 정신모형에서 요구하는 script을 통해 현재와의 갭을 파악하여 이 갭을 줄여나가는 것이 바로 창의적 문제해결의 화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