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9-20 10:49
[Carpe Diem] 신지예의 Triggering Event
 글쓴이 : 윤정구
조회 : 8,920  

신지예는 어머니가 불시에 교통사고로 죽은 보험 보상금으로 골프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목사인 아버지가 그 돈의 출처를 발혔을 때 신지예의 가슴은 찢어지는 느낌이었을 것이다. 이처럼 누구에게나 과거에 자신의 성장과 관련해서 가슴이 찢어지는 경험을 가지고 있다면 이것이 바로 Triggering Event이다. 이 Triggering event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정체성의 고유한 축을 형성하도록 도와준다. 이 정체성의 축이 흔들리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불확실한 혼동의 세상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성장을 위한 모험적 여행에 가담하는 것이다.

신지예의 코지는 허든이다. 허든은 2008년 한희원의 캐디인 숀 클루즈의 소개로 신지애와 인연을 맺었고 지난 3년간 미 LPGA투어 7승 포함 16승을 함께 했다. 허든은 1991년까지 호주캐나다, 아시아에서 프로 골퍼로 뛰다 캐디가 됐고 신지애와 만나기 전까지는 10년간 일본 남자 투어에서 정상급 선수들의 골프백을 메며 15승을 경험했다.

허든이 분석하는 신지애의 최대 장점을 '남 탓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적지 않은 선수들이 샷에 실패할 경우 주변 환경이나 갤러리, 캐디에게 책임을 돌리는데 (신)지애는 그러지 않는다"고 했다. 그래서 더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는 것 같다고도 했다.

신지예처럼 학습과 성장을 자신의 맨탈모형으로 선택한 사람들의 특징은 상황을 탓하며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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