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의 여성과 남성 직원들은 인재로서 성과와 혁신에 얼마나 시너지를 내고 있을까? 남성과 여성 직원들은 혁신을 위해 서로 필요한 존재일까? 남성은 남성끼리 더 잘 혁신을 할 수 있고 여성은 여성들끼리 더 혁신을 잘 할 수 있나? 우리 회사의 여성은 선천적으로 금성사람이고 남성은 선천적으로 화성사람일 수 밖에 없을까? 남성과 여성 간 협업을 통해 혁신을 위한 인재의 시너지가 한국에서도 가능할까?
11월 22일 2시 30분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이화-매경양성협업우수기업 및 성과발표대회에서 여러분의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또한 저희가 개발하고 검증한 모형을 기반으로 여러분 회사에서 혁신과 성과를 위한 남성과 여성간 시너지 수준을 추정하는 모형을 공개합니다. 제가 이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연구책임자를 맡고 있습니다.
저희 모형은 인재가 실재로 회사의 혁신과 성과를 위해서 기여하는 방식을 추정한 Price Law를 한국실정에 맞추어 더 정교하게 추정하는 모형을 보여드립니다. 프라이스 법칙은 회사에 100명의 인재가 있다면 이들의 제곱근인 10명이 50% 혁신적 성과를 달성하고 나머지 90명이 50%의 혁신적 성과를 달성한다는 법칙입니다. 저희 모형에서는 최초의 추정치인 10명의 positive deviant를 분석해 이들을 20명 30명으로 점진적으로 확대시키는 방안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성과예측치 50%를 획일적으로 적용하기보다는 실제로 성과를 예측하는 변수와 모형을 추정해서 여기에서 나온 Beta값을 사용하여 프라이스추정보다 더 정교한 추정이 가능합니다.
NC 소프트와 이마트의 양성협업 사례도 발표됩니다.
이화여대와 매경이 회사의 혁신과 성과를 위해 전통적 양성간 제로섬적 관계를 넘어 플러스 섬적인 관계로의 변화모형을 제시합니다. 기업의 진정한 성과와 혁신은 서로의 정체성에 대한 존중과 인정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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