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를 쌓는 건 굉장히 어려운 반면, 리더가 스스로 권위를 갉아먹는 건 생각보다 쉬운데요. 코칭 전문가 '조너선 레이몬드'의 저서 <좋은 권위>를 중심으로 그 예시들은 한 번 나열해봤습니다.

1. 자기가 좋아하는 리더의 이미지를 모방하려 한다.
2. 리더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영웅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3. 직원들에게 무조건적인 헌신을 요구한다.
4. 직원을 회사를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5. 조직에 문제가 생기면 ‘사람 탓’부터 한다.
6. 기업의 목표, 재무 지표에 지나치게 집착한다.
7. 리더 방식대로만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8. 리더와 구성원의 관심사가 완전히 다르다고 믿는다.
9. 직원들이 회사 일을 자기 일처럼 생각하기를 바란다.
10. 상벌로만 직원을 다스리려고 한다. 
11. 리더가 ‘말’을 하면 직원이 척 알아들을 거라고 생각한다.
12. 직원들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로 공지사항을 이용한다.
13. 성장은 낭만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14. 리더인 본인이 실수를 저지를 때마다 의도는 선했다고 강조한다.
15. 문제가 생기면 제도부터 정비하려고 한다.
16. 조직 안에 자신보다 괜찮은 직원을 없다고 불평한다.
17. ‘나만큼 회사를 신경 쓰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한다.
18. 어차피 회사를 떠날 사람에게 시간을 쏟는 건 무의미한 짓이라고 생각한다.
19. 면담을 수다라고 생각한다.
20. 회사에 불만을 터뜨리는 직원이 미워한다.
21. 내가 이끄는 조직은 뭐든 할 수 있다고 믿는다.
22. 권위를 다루는 방법을 모른다.
23. 한 번 리더는 영원한 리더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