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6-28 06:41
[N.Learning] 천개의 고원
 글쓴이 : Administra…
조회 : 7  
소크라테스 북클럽
천개의 고원
진성리더십 아카데미 도반들의 고전읽기 클럽 <소크라테스의 책읽기> 스터디 클럽에서 들뢰즈를 읽고 있다. 일학기에는 <차이와 반복>을 읽었다. 모든 점에서 들뢰즈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진성리더란 현재라는 시간의 반복을 통해서 더 나은 차이(변화)를 만드는 리더라는 점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
2학기에는 들뢰즈와 가타리의 <천개의 고원>을 읽을 예정임. 진성 도반님들 곧바로 시작되는 2학기 수강신청해주세요.
저와 같이 대한민국에도 천개의 고원을 디자인해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우리에게 천개의 고원은 다양한 소수의 배경의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사회영역에서의 민주주의를 의미합니다. 경제민주화도 시급하고 정치민주화도 시급하지만 우리에게 더 시급한 것은 사회 민주화 운동입니다. 경제 민주화는 양극화로 치닫고 있는 경제적 분열이 극복되어 모든 경제주체가 경제적 자치권을 회복하는 것을 지양하는 반면, 정치민주화는 좌파 우파로 대변되는 정치적 분열의 상징 대의 민주주의가 극복되어 모든 사람들이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사회 민주화는 갈등과 분열의 온상으로 제도화된 있는 잘난 사람 못난 사람, 학벌, 세대, 성, 지역 범주가 해체되고 다양성의 운동장에서 개인들이 자신의 존재우위를 구가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사회 민주화가 실현되지 못한다면 경제민주화나 정치민주화의 토대도 무너집니다. 우리는 영원히 지금과 같은 반목과 갈등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사회 민주화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성숙한 시민사회는 요원한 문제입니다. 시민으로서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없다면 대한민국이 세계로부터 존경받는 국가는 남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들뢰즈는 이런 다양성이 어울어져 범주적 차이가 평평해지는 상황을 천개의 고원에 비유합니다. 들뢰즈는 천개의 고원이라는 새로운 운동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두가 각자의 범주에서 탈주하는 노마드의 삶을 제안합니다. 노마드적인 삶이 개인들이 평평한 고원을 만들어내고 여기서 자치권을 얻어내는 단초입니다.
진성리더십은 리더십의 민주화 운동입니다. 진성리더는 기존의 잘못된 리더십에서 리더를 탈주시키는 노마드 운동일 뿐 아니라 많은 다양한 배경의 리더를 육성해서 사람들이 자신의 사회적 범주에 고착되는 삶을 탈주하게 돕습니다. 진성리더십 아카데미는 사회를 민주화시키는 주역으로 나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