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4-07 14:04
[N.Learning] 제대로 된 태피스트리 만들기? 날줄과 씨줄의 역할
 글쓴이 : 윤정구
조회 : 12  
제대로 된 태피스트리 만들기?
날줄과 씨줄의 역할
아래 글은 진성리더십 아카데미 14기 FT로 수고해주시고 계시는 동덕여대의 이준성 (
Joonsung Lee
) 교수께서 어제 아카데미 세션을 마치고 14기 도반분들에게 공유해주신 글입니다.
진성리더십은 기존의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는 날줄에다 자신의 의도가 담긴 씨줄을 걸어서 새로운 맥락을 가진 태피스트리를 만들어서 변화를 진행하는 맥락적 리더십이라는 점에서 이 글은 아주 중요한 포스팅입니다.
진성리더가 미래를 만들어가는 방식은 지금의 현실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을 주장하는 실증주의의 날줄에 목적을 기반으로 미래에 대한 씨줄을 구성해서 새로운 맥락을 만들어가는 리더십입니다. 기존의 리더십 상황이론이 현재의 상황인 날줄만 강조하는 입장의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해 진성리더십은 날줄에 가미되는 씨줄을 강조해왔습니다. 하지만 이준성 교수의 포스팅은 씨줄이 제대로 먹히기 위해서는 날줄의 속성을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상기시켜주고 있습니다.
우리 말에 씨알이 안 먹힌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씨알은 날줄에 무늬를 만들어내는 씨줄을 의미합니다. 씨줄이 안 먹히는 이유는 날줄을 무시하고 자신의 씨줄만 생각하고 강요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진성리더십은 실증주의(상황이론)와 구성주의의 교차점을 통해 맥락을 만들고 이 맥락을 새로운 정상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변화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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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피스트리는 날줄(세로)과 씨줄(가로)의 실이 함께 짜여진 직물입니다.
태피스트리 틀에서 날줄은 직물의 뼈대가 되고 그 위에 씨줄이 지나가면서 멋진 그림이나 문양이 표현된 직물이 완성되죠.
직물이 멋지게 완성되는 데 있어서는 날줄과 씨줄의 조화가 참 중요합니다. 처음 과정에서 날줄을 단단하게 땡겨서 매듭을 짓지 않은 채로 씨줄 작업을 시작하면 작업 과정에서 만들어지게 되는 직물의 양 옆 부분이 틀어지게 되어 모양새가 균형적이지 않게 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아무리 멋진 그림이나 문양 표현도 그 빛을 제대로 보지 못하기 마련이죠. 시작 단계에서의 날줄 작업은 씨줄작업만큼 흥미롭지 않습니다. 날줄은 대개 무채색에 틀에 걸어야 할 개수도 많고 하나하나 개별적으로 꼬아서 걸어줘야 합니다. 이러한 작업을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지루하고 또 그래서 소홀하기 쉽습니다.
실제로 삶의 본질과 수단이 결과로 이루어 지는 과정을 태피스트리 작업과정과 비슷한 지점이 보입니다. 삶의 본질은 지루한 기초작업의 날줄이고 수단은 화려하고 흥미로워 보이는 씨줄이라 할 수 있는데 본질이 탄탄하게 자리를 잡지 않은 상황에서는 수단이 아무리 대단한 성과처럼 여겨진다고 해도 결국 성과를 확인하게 되었을 때 균형있고 조화롭지 못하는 Decouping을 목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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