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8-19 13:39
[N.Learning] 코칭의 효과성
 글쓴이 : Admini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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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의 효과성
많은 코치 분들이 코칭을 끝내고 고객이 만족감을 표현했다는 것을 코칭의 효과성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주관적 만족감만으로 코칭의 효과성을 측정한다면 크게 잘못된 일이다.
코치의 어원은 마차와 같은 것으로 코치의 임무는 한 장소에서 더 나은 장소로 고객이 스스로 이동할 수 있다는 잠재력을 깨달게 해서 본인 스스로가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것을 경험하게 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코칭의 성공의 여부는 더 나은 장소로의 이동 즉, <변화를 통한 성장체험>이다.
또한 이 변화는 내적인 정신모형의 변화에서 시작해서 이 정신모형이 상황에 끼워넣어진 상태인 맥락의 변화로 연결될 수 있어야 하고 이 맥락의 성공적인 변화는 변화한 모습을 통한 주변사람들에게 변화의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지로 측정된다. 즉 첫번째 수준의 변화는 고객의 정신모형의 변화이고, 둘째 수준의 변화는 이 정신모형을 상황에 성공적으로 끼워넣어 일인칭 맥락을 만들어냈는지에 대한 변화이고, 마지막 변화는 이런 변화를 통해서 같이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변화의 울림이라는 존재감을 만들어냈는지이다.
코치는 변화의 프로세스 관점을 잃지 말고 이것들 중 어떤 수준 어떤 포인트에서 변화의 체험을 공유할 것인지를 정확하게 타겟팅하고 시작해야 한다. 또한 코칭의 성공은 이렇게 정의한 변화를 달성했는지에 의해서 평가 받아야 한다.
고객의 이야기를 잘 경청해주어 좋은 관계를 유지한 것을 효과로 측정할 수는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좋은 래포를 유지했다는 것은 변화의 체험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지 그자체가 목적은 아니기 때문이다. 래포란 서로 실험하고 넘어질 수 있는 학습공간을 마련한 것일 뿐이다. 코칭이 끝날 때까지 래포가 깨지지 않았다는 것이 효과성일 수는 없다.
대부분의 C Level에서 코칭에 참가하시는 분들은 회사가 자신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있다는 기대 때문에 코칭을 할당했다는 것을 알고 코칭에 대해서 피그말리온 기대를 가지고 시작한다. 이 피그말리온 기대를 질문이나 적극적 경청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만족시킨 것은 이 고객의 변화의 완성과는 거리가 멀다. 피그말리온 효과의 거품이 사라지는 순간 이 고객은 더 깊은 혼동에 빠질 수 있고 이런 부정적 효과는 부메랑이 되어 코치들에게 되돌아 온다. 이런 부메랑들이 축적되면 코칭산업의 효용성에 찬물을 끼얻는 격이 될 것이다.
코칭의 효과성의 지표는 변화여야 하고 전체적인 관점에서 어떤 수준의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인지를 고객과 합의하고 그 수준과 그 포인트에서 행동으로 나타난 측면을 주기적으로 측정하는 것이 효과적 코칭의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