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리더십 아카데미 15기 4회차
2021년 10월 21일
1.목적, 사명, 소명, 미션은 어떻게 다른가?
삶의 이유에 대한 믿음이 목적이고, 목적에 대한 부름으로 인해 내면의 스파크가 일어나는 것이 소명이며, 목적이 동사화된 상태, 즉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몸을 일으킨 상태가 사명이다. 삶에 스파크가 없다면 소명이 없는 상태이고 몸이 일으켜 세워지지 않는다면 사명이 죽은 상태이다.
우리는 모두 유사리더이고, 유사리더에서 시작한다. 우리는 유사리더에서 진성리더로 되어감의 과정에 있는 것이고, 이것은 죽는 순간 어떤 유산을 남겼는가에 의해 최종 검증된다. 이렇게 나아가는 상태를 수월성이라고 하고, 그 이룩된 상태를 행복이라 한다. (아리스토텔레스). 유사리더 개념을 자신에 대한 성찰이 아니라 남을 비난하여 계란던지기 도구로 사용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조직맥락에 따라 법적 윤리(기본)에서 신적/절대적 윤리로 나아가도록 하는 일이 진성리더의 역할이다. 절대적 윤리 상태로 향한 윤리의 운동장을 높여가는 것이 임무다. 높여진 윤리를 기준이 세워졌을 때 이전의 비윤리적 문제를 자복하고 더 높은 차원의 윤리성을 증거해서 자신의 윤리성을 검증해가야 한다.
4. 목적과 현실과의 먼 거리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목적의 상태와 현재 상태와의 갭이 크고 이 때문에 좌절할 수 있다. 이를 극복하려면 목적의 미분화, 적분화 과정이 필요하다. 과일열매에 대한 미래의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 그 씨앗을 현재의 토양 속에 발화시키는 문제가 목적의 미분화이고, 이것이 장차 열매로 만들어 질 수 있도록 꾸준히 길러내는 것이 목적의 적분화다. 목적에 대한 미분화, 적분화를 현실화하기 위한 전략이 바로 급진적 거북이 전략이다.
5. 진성리더가 구성하는 맥락이란 무엇인가?.
상황은 날줄이다. 여기에 목적의 씨줄이 있어야 자신만의 태피스트리가 만들어 진다. 이런 사람들이 상황을 맥락화함으로써 협업을 이끌어 낸다. 상황에 종속되어 상황의 클론이 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상황을 필요조건의 날줄로 목적을 충분조건 혹은 씨줄로 자신만의 밈을 만들어서 변화를 실현하는 것이 진성리더의 임무다.
돈을 버는 이유가 목적이고, 이 목적을 드라이버로 삼아 돈이 뒤따라오는 구조가 되도록 해야 돈을 통한 사회적 유용성을 확장할 수 있다. 그래야 진짜 갑부다. 진성 갑부는 설사 남의 돈이라하더라도 돈의 효용성을 낭비하지 않는다.
6. 목적경제가 더 생산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목적을 추구하는 사람과 목표를 추구하는 사람들은 과거 경쟁력의 차이가 드러나지 않았지만, 저성장 국면에서는 목적에 대한 각성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들이 두각을 나타낸다. 목적에 대한 약속을 이행함으로써 조직내 신뢰의 잔고를 축적한 리더가 불확실성 속에서 사람들의 힘을 동원하고, 난관을 돌파하게 하기 때문이다.
7. 사명을 왜 구성원들과 같이 만들어야 할까?
조직사명의 수립은 경영자가 대목의 역할을 하고, 구성원들은 소목의 역할을 하게 하여, 구성원 스스로 일인칭 스크립트가 만들어지도록 하는 협업의 과정이다. 경영자에 의해서 일방적으로 만들어져 강요된 사명은 구성원의 일인칭 스토리가 없어서 구성원을 주인으로 일으켜 세우지 못한다. 경영자가 이런 사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종업원을 돈으로 다시 고용해야 한다. 종업원은 경영자의 사명을 돈을 받고 연기해주는 사람으로 전락한다.
8. 회사와 개인의 사명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고객의 통점을 치유할 수 있는 혁신적 대안을 제안하는 것이 회사의 사명이듯, 개인 역시 주변의 이해관계자의 통증을 해결하고자 하는 대안으로서 자신의 존재이유 발견하는 할 수 있어야 한다. 내가 왜 이 통증을 해결하기 위해서 내 몸으로 일어서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가 사명의 골격을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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