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에 미국 노인정신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G Psychiatry)에 발표된 "노인 삶에서 관계가 목적의식에 미치는 영향"에 발표된 연구가 흥미롭다. 연구는 종단연구로 6개월 단위로 15일간 날마다 3번씩 노인들의 삶에 대한 평가를 자기기입식 기록하게 했다.
연구를
통한 첫째 발견은 삶에서 목적의식을 회복한다는 것이 정신건강이나 육체적 건강을 신장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다. 심지어는 알츠하이머 병이나 심장관련 질환에 걸릴 확율에도 영향을 미쳤다. 목적의식이란 하루하루의 삶이 의미 있는 삶으로 종결되었다는 믿음이다. 목적의식이 있는 사람들은 삶의 Objective Function의 종속변수가 목표가 아니라 목적에 대한 체험이다.
둘째, 목적에 대한 체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긍정적 사호작용이었다. 고용여부나 인관관계의 질은 큰 영향이 없었다. 자신이 하루동안에 한 상호작용의 질이 의미있는 충격을 주고 있다고 느낄 때 목적의식도 높아졌고 건강상태도 좋아졌다. 이것은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는 노인들이나 활동이 있어도 하루를 때우기 위해 루틴한 활동으로 의미없이 시간을 보내는 노인들은 건강의 문제를 겪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어제의 하루는 오늘의 하루와 다르고 내일의 하루와도 다르다는 것을 깨달는 삶, 하루 하루 자신의 삶의 목적에 의미로 채워나가는 삶이 수명을 늘려준다는 결과다.
진성리더십은 목적에 대한 진정성을 소구하고 이것을 구성원의 마음에 심어줌을 통해 이들을 임파워먼트 시키고 이들을 목적을 실현시키는 일에 협업으로 동원해 의미 있는 변화를 체험하는 리더십이다.
진성리더십 아카데미에서 진성리더십을 실천하는 분들이 목적의식없이 정말 하루하루 목표를 열심히 추구하며 사는 사람들보다 정신건강이 더 좋고 수명도 더 긴지를 알아내는 연구가 시급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