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이 괘도를 탈로하여 무너지는 사례의 80% 이상이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스타트업 경영자가 리더로서의 자유도를 상실해서 더 이상 리더십의 영향력 발휘되지 않는 경우다. 리더십은 있지만 이 리더십이 영향력으로 전개되지 못한다는 것은 스타트업에 생명줄이 끊긴 것과 같다.

스타트업 경영자만큼 리더십의 유연성이 요구되는 경우는 없다. 스타트업 경영자는 매순간 리더십을 통해 생존의 문제와 싸워서 살아남아야 할 뿐 아니라 자신들이 미래의 열쇠라는 것을 소구할 수 있어야 한다. 유연한 리더십으로 씨앗을 뿌리고, 씨앗이 발아되게 만들고, 묘목으로 키우고, 꽃을 피우고, 최초의 열매를 만들어서 존재이유를 증명해야 한다.

이런 다이내믹한 모든 과정에서 시도 때도 없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스타트업 리더들은 누구보다 그때 마다 다르게 요구되는 리더십 스타일에 다양하고 민첩하게 적응하고 수용하고 그것을 자신의 스타일로 만들어야 한다. 다양한 리더십 스타일을 유연하게 쓸 수 있는 리더의 능력을 <리더십의 자유도>라고 부른다.

스타트업의 경영자는 어떻게 리더십의 자유도를 확보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