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글로벌에서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Total HR System이란 HR의 민주화를 주창하는 개념의 일환으로 제안된 개념이다.
회사는
HR, 마케팅, 재무, 제조 및 생산, MIS, 회계 등으로 기능이 나눠져서 업무를 수행하지만 고객이 조직으로 부터 사는 것은 이것들을 통합해서 만들어진 제품과 서비스의 체험을 사는 것이지 이 각각 기능이 얼마나 잘 이뤄지고 있는지를 검토해보고 맘에 들면 사는 것은 아니다.
회사가 정한 기준으로 여섯 부분에서 다 A+ 성과평가를 획득했다 하더라도 고객에게 전달한 제품과 서비스에서 차별적 체험을 못 느끼면 결국 경영의 효과성은 없는 회사이다. 이들 중 하나라도 떨어지면 회사가 고객에게 전달하는 차별적 체험은 이 기능부서의 수준에 의해서 결정된다. 기능부서가 놓치고 있는 이 점을 수정하기 위한 HR System이 Total HR System이다.
실제로 이 여섯가지 기능들이 자신의 기능의 벽에 갇혀 있어서 고객에 대한 차별적 체험을 만들어가는데 협업을 하지 못하고 부분최적화를 위해 서로 경쟁하느라고 전체 최적화를 놓치고 큰 문제다. 전체 최적화를 위한 협업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기능은 사람들의 관계나 일터라는 운동장을 설계해주는 HR에서 주도적으로 해결해야한다.
HR의 사명은 조직에 더 큰 사명과 목적의 울타리를 세워 기능의 벽과 토굴을 부수고 최종 고객에 대한 가치충격에 집중할 수 있게 좋은 운동장을 설계하는 일이다. 이 운동장에서 모든 구성원이 고객의 고통을 이해하게 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혁신하도록 협업하게 하는 것이 사명이자 책무이다.
Total HR System은 우리가 생각하는 보상을 금전적이거나 복지에 의한 보상을 넘어서 전문가로서의 성장체험이라든지 시간이 흐른 후 외부노동시장의 제약을 벗어나게 만들어주는 자유에 대한 체험 보상을 포함시켜서 총체적 보상으로 설계한다. 성장과 자유에 대한 체험을 통한 보상을 직접동기 보상, 연봉이나 복지에 의한 보상을 간접동기 보상이라고 규한다. 직접동기를 일하는 동기의 드라이버로 설계하고 간접동기를 뒤에서 격려해주는 강화제로 설계한다.
Total HR System에서는 기능간의 협업 뿐 아니라 고객과의 협업, 파트타입과 정규직의 협업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소개한다. ESG에서 이야기하는 자연, 사회구성원과 경쟁자의 문제를 HR이 회사의 경계 안에서 어떻게 다뤄나가야 하는지 경계관리의 문제도 Total HR System의 핵심이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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