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다(善人多)는 퇴계 선생이 꿈꾸었던 미래다. 만들고 싶었던 세상에 대한 퇴계의 사명이다. 선인다란 다른 사람이 아닌 우리가 세상을 다녀감에 의해서 세상이 더 행복해지고 더 건강해지고 더 깨끗해졌음을 증거할 수 있음에 대한 철학이다.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님이 퇴계선생이 참선비이자 진성리더였음을 알리는 저서 "뜻이 길을 열다"를 출간하셨다는 전갈을 주셨다. 많은 레거시 언론에서 리뷰를 쓰고 있어서 최근 도산서원이 펼치고 있는 선비운동이 심상치 않다. 시대적 사건으로 발화되는 조짐이 보인다.

퇴계선생의 소망대로 선하고 의로운 진성 리더들이 많이 나와 우리나라도 가까운 미래에 더 높은 곳에 더 평평한 운동장이 세워질 수 있기를 소원해본다.

우리나라도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를 넘어 다른 나라 시민들에 의해서도 존경받는 시민국가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