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조직경영개발학회의 플랫폼이 지향하고 있는 사명은 진성도반들이 협업으로 만든 진성촌이 더 높은 곳에 세워진 평평한 운동장인 <천의 고원>으로 전개되는 것을 목격하는 것이다.

천의 고원이란 도반들이 스스로 정의한 자신이 온몸으로 해결할 수 있는 범위와 경계에 해당하는 지평을 충분히 업데이트하여 경쟁우위를 구축하고 이 업데이트한 자신의 땅에 자신의 미래에 관한 약속이 담긴 목적의 씨앗을 발아시켜 존재우위를 달성할 수 있는 운동장이다. 도반들이 자신의 영역에서 경쟁우위와 존재우위를 직조해서 믿음의 기둥을 세우고 각자가 자신의 사명의 터전에서 세운 믿음의 기둥을 협업으로 연결해서 상판을 세워 더 높은 곳에 고원으로 발현시킨 평평함을 지향하는 운동장이다.

진성도반들이 실현시킨 이 운동장은 유전자 복권을 타고 태어나지 않은 사람들도 자신 삶의 주인이 되어 삶을 소풍으로 즐길 수 있는 놀이터이다.

오늘도 진성도반들께서 각자가 정의한 영역에서의 경쟁우위를 통해 스스로 파고 숨어 있던 토굴을 벗어나는 노마드 작업과, 자신이 세운 토굴에 다시 빠지지 않게 토굴을 메우는 작업과, 메워진 토굴 위에 존재우위에 대한 믿음의 기둥을 세우는 천의 고원 작업에 대한 책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

내가 파놓은 토굴에서 벗어나 노마드의 삶을 시작할 것을 약속하고 기도하고 묵상해본다. 남들이 내가 파놓은 토굴에 빠지지 않게 먼저 내 토굴을 메우고 평탄화하는 작업을 당장 시작할 것을 다짐해본다.

토굴에서 혼자 상처를 치유하는 삶에서 벗어나 자신의 아픔과 다른 사람의 아픔이 서로를 환대해가며 치유할 수 있는 연대의 땅 진성촌으로의 귀환을 약속합니다.

2023.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