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 Journey는 상상을 민주화시켜주는 도구다. 상상을 하고 이것을 글로 묘사하면 그림을 그려준다. Mid Journey에게 설국열차와 진북여행자의 모습을 담은 그림을 그려달라고 주문했더니 아래 그림처럼 영감이 넘치는 그림을 그려주었다.

그림에서 여행자는 자신의 북극성(True North)을 따라 여행하고 있는데 북극성과 반대 방향에서 설국열차가 멈춰서 나를 기다리고 있다. 이 여행자는 지난한 진북여행을 멈추고 설국열차를 타고 왔던 길을 돌아갈 것인가? 아니면 진북 여행을 지속할 것인가?

오늘도 우리는 과거와 미래의 두 정신모형이 충돌하는 이중몰입을 극복하고 진북여행을 계속할 것인지 아니면 멈춰설 것인지의 운명을 결정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내면의 북극성을 따라 존재목적을 실현하는 고난의 길을 갈 것인가?

설국열차를 타고 과거의 편안함으로 돌아갈 것인가?

설국열차의 종착역이 어디인지는 누구나에게 알려진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