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3-04-03 17:41
[N.Learning] 반기업 정서와 기업의 정당성 이슈 기업시민과 ESG의 진정성
 글쓴이 : Admini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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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업 정서와 기업의 정당성 이슈
기업시민과 ESG의 진정성
기업시민이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최근 ESG라는 말은 많이 들었어도 기업시민이라는 말은 소원하게 들릴 것이다. ESG나 기업시민 모두 기업의 치솟는 반기업 정서를 해결하고 어려운 상황에도 기업이 반드시 사업체로 존재해야하는 정당성을 소구하기 위한 전략이다.
지금까지 기업은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명분으로 자연(E), 사회(Society), 기업의 구성원(G)에 많은 상처를 주어왔다. 이런 결과들이 누적되어 기업의 환경은 산성화되어 더 이상 이윤을 창출할 수 없는 상황으로 내몰렸다. ESG는 이런 반기업 정서를 해결하고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연장시켜보려는 자기반성이다.
이에 반해 기업시민이란 기업의 성원권 시각으로 지속가능성의 문제를 접근하는 방식이다. 기업시민이란 어떤 기업이 한 국가에서 비즈니스를 할 정당성에 대한 라이센스를 받는다고 가정할 때 가장 높은 수준의 정당성을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
기업도 사람처럼, 방문비자, 영주권, 시민권을 받는다고 가정을 하면 기업시민은 일정 기간 일할 수 있는 워킹 비자나 영주권을 넘어서 한 국가의 국민들과 국가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권한을 획득했음을 의미한다. 기업이 기업시민으로 정당성의 라이센스를 받는다는 것은 기업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성을 달성한 것이다.
기업의 ESG 활동이 한 기업을 반기업 정서를 완전히 해소한 상태인 기업시민으로 인정받게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ESG를 잘 한다는 것이 기업시민의 시민권을 얻는데 최소한의 필요조건이기는 하지만 충분조건을 구성하지 못한다. 기업시민은 투자자와 경영자를 넘어서 기업의 미래에 관심을 보이는 모든 이해관계자에 의해서 지지를 받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시민은 경영자와 주주를 넘어서 자연을 대표하는 미래세대, 고객, 경쟁사, 협력업체, 공동체, 회사의 구성원 모두로 부터 파트너로 지지를 얻은 상태이다. 자신들의 존재이유에 대해 스스로 주장하는 적절성(Propriety)을 넘어 광범위하게 지지되는 타당성(Validity)을 획득한 상태다.
모든 구성원에게 지지를 얻어 존재자체가 타당한 상태는 기업이 세상에 존재해야 하는 존재목적이 온전하게 소구된 상태다. 자신들이 왜 대체불가능한 존재우위를 가지고 있는지가 자신들의 주장을 통해서 뿐 아니라 여기에 자원을 동원할 수 있는 다양한 파트너들에 의해서도 증명된 상태다.
요즈음 많은 기업들이 착각하고 있는 것이 ESG만 열심히 하면 기업이 자신의 대체불가능성을 주장할 수 있는 존재목적이 없음에 대해서도 면죄부를 받고 지속가능성을 향유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 ESG를 회사의 존재목적 없음의 포장으로 사용하는 기업들의 ESG 활동은 받드시 디커플링되어서 Green Washing이나 ESG Washing을 초래하고 결국 이런 Washing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부메랑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