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3-07-15 07:40
[N.Learning] 유기적 성장의 비밀
 글쓴이 : Admini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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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은 지속가능성의 지룃대
유기적 성장의 비밀
아래의 장표는 CDW라는 회사의 2001년부터 20021년까지 20년간의 매출액과 순이익 증가의 성장곡선을 그려본 것이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22년 3분기에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17.3%, 수익율은 26.2%, 주당 수익율도 22%라는 경이적인 기울기를 보이고 있다.
CDW는 컴퓨터 디스카운트 스토어로 1984년에 동네 마켓으로 시작한 회사다. 지금은 미국 일리노이 링컨셔에 본사를 둔 ICT 제품과 솔루션 판매회사로 진화했다.
CDW의 100년 기업을 열망하는 모든 기업들의 로망인 유기적 성장(Organic Growth)을 경험하고 있다.
유기적 성장이란 매년 성장을 측정할 때 CDW처럼 이 성장에 대한 기울기가 장기적으로 유지되는 성장을 의미한다. 유기적 성장의 반대는 번갯불성장(Fade Growth)다. 번갯불 성장을 대표하는 사례는 주가 조작범이 주가를 조작해서 주가를 올리고 조작이 끝나면 주가가 한 없이 추락하는 널뛰기 성장의 패턴을 지칭한다. 주가조작범이 개입하지 않더라도 임기가 정해진 경영진이 연임을 염두에 두고 단기적 주가 올리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면 번갯불 성장의 패턴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CDW가 유기적 성장을 체험할 수 있었던 비밀은 무엇일까?
아르키메데스는 "지룃대만 있으면 지구도 들어올릴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 여기에 유기적 성장의 비밀이 있다. 지구는 기업에게는 100년 기업이 달성된 모습이다. 지룃대는 100년 기업이 실현을 약속한 목적의 근력을 의미한다. 100년 기업이 실현할 목적을 현재로 가져와 실패와 성공목적과 정렬시키는 실험적 노력을 한다면 지룃대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유기적 성과는 실현될 목적을 염두에 실패를 학습할 때 따라온다.
뛰어난 감독들은 전반전에 지더라도 후반전에 역전에 성공하는 감독이다. 이런 뛰어난 감독이 사용하는 전략은 하프타임에 전반의 실패를 통해 학습하고 후반전에 승률을 높힐 수 있는 지룃대를 만들어 실험한다. 후반전 실전에서 작동이 안될 때는 타임아웃을 불러 지룃대를 조율한다. 목적을 염두에 두고 실패를 통해 학습하는 노력이 지룃대인 셈이다.
뛰어난 경영자는 매년 말을 기점으로 이전을 전반전이라고 생각하고 명년을 후반전이라고 생각하고 올해까지의 실패를 학습의 지룃대로 사용해서 매년 성공의 기울기를 높힌다. 경영자가 사용하는 도구인 지룃대는 경영자가 지닌 목적에 대한 믿음이다. 유기적 성장으로 백년기업의 행보에서 이탈하지 않는 경영자들은 백년기업이 달성되었을 때 실현될 목적에 대한 믿음을 현재로 가져와서 지룃대로 사용해가며 현재를 백년기업의 미래에 최적화시키는 일을 반복한다.
이들 경영자들은 목적으로 들어올리려는 선한 의도라는 지룃대를 가지고 시간을 전반, 하프타임, 후반으로 잘개 쪼개어 반복적으로 기울기를 높힌다.
목적에 대한 믿음이 없는 회사가 100년 기업이 된다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보다 힘들다. 이들은 본인도 모르게 지룃대 없이 매년 다시 바닦으로 굴러 떨어지는 바위를 굴려 올리는 시시포스의 형벌을 감내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미래라는 후반전이 시작되는 첫날이다. 목적이라는 지룃대를 사용해 어제까지의 실패를 학습해서 미래의 성공의 확율을 높히는 전략을 짜고 실험을 통해 검증하는 사람들만 지속가능성의 승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