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성장고통을 사랑할 수 있나?
황금 스팟 (golden Spot)
황금 스팟이란 것은 내재적 동기를 분출시킬 수 있는 세 영역이 교집합으로 만나는 지점을 말한다. 내재적 동기란 자신의 삶의 활력소를 가져다 주는 연료가 자생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을 말한다. 이 자생적 연료를 산출할 수 있는 사람은 스스로 인생에 전문가로 성공할 뿐 아니라 행복과 번성을 구가하는 삶을 향유한다.
이 세
영역 중 첫째 영역은 자신이 좋아하는 영역이다. 둘째 영역은 자신이 자연스럽게 남보다 잘 할 수 있는 재능이 있는 영역이다. 마지막 영역이 자아도취를 넘어서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의미있는 가치를 오랫동안 전달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 영역이다.
사람들을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영역이 충돌할 경우 무엇에 더 우선권을 주는지의 문제를 놓고 고민한다. 하지만 자신의 전문성이 성장과 관련된 자신의 고통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면 이 두 영역은 반드시 충돌하는 영역은 아니다. 자신을 성장시키는 문제와 관련된 고통을 자신의 고통으로 인지하고 스스로의 몸을 일으켜 세우는 일이라는 관점이 필수적이다. 이 일은 자신을 제대로 온전하게 사랑하는 문제다.
이 문제는 단순히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초월하는 문제다. 문제를 고통의 수준에서 해결하는 사람이 재능을 가지고 쉽게 일하는 사람을 넘어선다. 또한 자신의 고통의 문제를 자신이 해결하는 일은 자신을 가장 잘 알고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만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문제여서 단순히 일을 좋아해서 접근하는 좋아함을 넘어선다. 자신의 고통을 해결한 노하우와 이유는 다른 비슷한 사람의 고통의 문제를 해결하는 지속가능한 일에도 의미있게 사용할 수 있다.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편애하는 것을 넘어서 자신을 성장시키는 고통조차 자신을 사랑하는 문제로 프레이밍할 수 있다면 세 영역이 서로 충돌하는 것이 아니다. 가장 어려운 영역인 재능의 영역도 지금과 같은 디지털 시대는 인공지능과 로봇이라는 도구를 이용한다면 더 이상 큰 장애영역은 아니다.
모든 것은 문제의 근원이 자신의 성장에 대한 고통을 자신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이 문제를 해결해서 어떤 상태의 목적지에 도달하려는지에 대한 열망과 왜 도달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에 달려있다. 성장 고통조차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여 자신을 일으켜 세우려는 혜안으로 접근하면 세 영역이 교차하는 지점을 누구나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칠흑과 같은 밤에 시궁창을 걷고 있어도 머리 위에 북극성을 바라볼 수 있다면 누구나 고통의 시궁창을 벗어날 수 있다. 성장과 관련한 고통에 대한 긍휼감이 연료라면 여기에 스파크를 줘 불을 붙일 수 있는 것은 목적(북극성)에 대한 자기 진정성이다.
존재목적에 대한 자기 진정성과 죽는 순간까지 성장의 고통을 해결하는 자신을 포기하지 않는 자기긍휼을 기반으로 세 지점의 교차점에서 자신의 미래의 경력을 발견할 수 있다면 전문가로 성공한다. 존재목적이 이끌로 자기긍휼이 뒤에서 밀어가며 세 영역이 교차하는 영역에서 만들어진 자신만의 독특한 스토리는 어떤 세상의 역경과 곤경이 닥쳐도 자신의 스토리를 검증해서 보석과 같은 믿음으로 바꿔줄 수 있는 기회로 기적적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해서 고통을 해결해야하는 자신도 포기하지 않고 사랑하는 긍휼과 왜 이런 자신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한 자신의 존재이유에 대한 진심이 내재적 발전소에서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의미 있는 것이라는 소각재를 태워서 삶의 열정을 만들어낸다. 내재적 열정발전소가 자생적이 되는 것은 이런 내재적 열정을 통해서 자신이 성장하는 체험을 할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성장체험을 돈, 명예, 권력으로 바꾸어 여정을 끝내기보다는 성장체험을 다시 연료로 사용해서 발전소를 키우는 작업을 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아픔을 연료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나이든 사람, 젊은 사람, 중년의 사람 등등 나이와 상관없이 청춘을 구가한다. 오래전 유행어였던 아프니까 청춘이 아니라 나이가 들어도 청춘으로의 내재적 발전소를 운용하는 사람들은 죽는 순간까지 성장하기 위해서는 아파야한다는 것을 안다. 이들은 죽은 순간까지 자신이 만든 내재적 발전소를 돌리는 청춘들이다.
자신의 성장고통에 대한 자기긍휼과 자신의 목적에 대한 자기 진실성을 통해 내재적 열정의 발전소를 만들지 못한 경우 외재적 성공의 기준인 돈과 명예를 쫒는 일에 몰두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돈, 명예, 권력에 대한 몰두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가져다 주는 방법은 없다. 내재적 발전소가 돌아가지 않는 이런 사람들의 삶은 신기루를 쫓아 소모하는 삶으로 종말을 고할 수 밖에 없다. 허망한 내재적 열정 발전소가 돌아가지 않는 상태에서 명예와 부를 쫒는 것은 북극성이 아니라 불구덩이를 향해 달려가는 불나비와 같은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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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그림은 칠흑과 같은 밤에 자신의 열정의 발전소와 북극성을 보고 여행하는 여행자의 모습을 미드저니가 그린 것. 이 여행자의 앞에 명예, 권력, 돈의 열차가 이 여행객을 태우고 과거의 편안하지만 죽음의 삶으로 돌려보내려고 기다리고 있다. 이 진북여행자는 여행의 피곤함과 고독을 핑게로 안락하지만 점진적 죽음이 기다리고 있는 과거로 회귀하기 위해 이 열차에 편승할 것인가? 아니면 진북여행을 계속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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